국내여행

속초 칠성조선소 / 이목리막국수

박성만 2024. 12. 1. 17:00

강원도 가족여행 6박 7일
(2024.09.02 ~ 08)
4일차

 

칠성조선소 입구

 

컨셉이겠지만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가 애매했습니다.

저는 석봉도자기미술관 앞 공영주차장에 무료 주차를 해두고 네비를 통해서 도보로 걸어왔습니다.

 

1952 ~ 2017 원산조선소
2018 ~ 카페 칠성조선소

 

카페로 들어오면 처음 보게되는 공간이 탁트인 청초호 입니다.

 

과거의 공장 분위기를 그대로 살려낸 인테리어

 

카페 이외에도 이런 전시관? 문화공간? 등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는 저기 보이는 건물

 

배를 끌어 올리고 내리던 시설도 그대로 재현되어 있네요.

 

카페 1층에서 주문하고

 

2층 창가에서 음료를 마시는 분위기 입니다.

 

청초정 정자가 보이고

 

과거의 조선소 부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공간 모두가 칠성조선소 카페 부지 입니다.

 

머그잔, 커피잔도 칠성조선소 자체 브랜드 제품이더군요.

 

설악대교, 갯배 선착장 방향 입니다.

 

창밖 건물을 보고 있으니까 갑자기 궁금해지는 것이 있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강릉'으로 넘어가기전에

 

속초 '이목리막국수'에 들렀습니다.

 

지인 추천으로 와보게 되었는데요.

 

속초에 막국수 맛집은 워낙 많으니까 어디든 좋겠지만 

 

이곳은 들어오는 길이 외진길이라서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먹어보니 외딴길을 일부러 찾아서 들어올 가치가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막국수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엄청 맛있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음식 차림새, 맛과 분위기에서 주는 평화로움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

뭐 그런 기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