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도조종자 보수교육 참석차 태안 한서대학교에 왔습니다.
교육 참석시간 전에 지인들과 모여서 태안 "달산포해수욕장"에서 비행 했습니다.
태안 달산포 해변에서 비행중인 고익기 !!!
서해안은 이렇게 멋진 "자연활주로"가 있습니다.
태안에 도착해서 먼저 청포대 해수욕장에 들렀습니다.
10 년전 비행 경험이 있던 청포대 해수욕장과는 좀 다르네요 ~,.~
펜션이 많아서 인지 주말 여행객들께서 갯벌체험도 하고 있어서 ......
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 했습니다.
청포대해수욕장 옆에 위치한 달산포해수욕장에 왔습니다.
달산포 해수욕장은 청포대해변 보다는 노면 컨디션이 더 좋았지만 ........
해변 멀리 여행객들이 있어서 위험 했습니다.
비행불가 ㅠ.ㅠ
이제부터는 숨겨진 장소를 찾아 갑니다.
10 년전의 해안로는 해변 트랙킹을 위한 시설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인적이 드문곳에 차를 주차하고 솔밭을 지나서 해안가로 나갑니다.
여기에서 비행하기로 결정 !!!
위치는 달산포해수욕장 ~ 몽산포해수욕장 사이 입니다.
진입을 위한 농로에서 네비게이션 주소를 확인하고 지인들께 문자를 보내었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태안까지 Y형님께서 오셨고 대구에서 태안까지 J형님께서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바닷가에서는 마음편한 고익기가 최고 입니다.
서해안 해변 비행 START ~
저는 25급 저익기을 준비했습니다.
취미가의 관록이 느껴지는 아이템 !
비록 EPO 기체를 날리지만 ......
필드박스 & 올드 조종기 만으로도 타 동호인들을 압박 합니다.
모르는 분은 모르시지만 아는 사람들은 알아보는 내공의 아이템들 입니다.
J 형님께서는 푸셔방식의 간단한 기체에 올드조종기를 조합해서 멋진 비행을 보여 주셨습니다.
배면 비행중 *^.^*
Y 형님께서는 헬기로 손맛을 즐기셨네요 ^^
해를 등지는 방향으로 비행이 가능했구요.
저는 타미야의 올드카 그라스하퍼도 준비해갔습니다.
바닷가 비행에서는 25급 고익기가 최고 입니다 ~~~
효자기체 알라딘 25
멋진 엔진이 장착된 고익기 !
정석의 자세로 니들밸브를 조절 합니다.
신발에 배기연으로 인한 연료의 흔적이 ......
글로우 엔진을 즐기려면 이정도는 감수해야 됩니다.
바닷가 비행의 손맛을 오랜만에 맛 보신다던 J 형님.
주익을 체결하는 노란색 고무줄에서 정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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