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TURKEY

이스탄불 세탁소 & 괴프테 케밥

박성만 2019. 12. 1. 21:54

이스탄불 여행 2일차



초저녁의 술탄아흐메트 광장 (2019.05.22)


보스포루스 크루즈 투어를 마치고 빅버스를 이용해서 '술탄 아흐메트 광장'으로 갑니다.


'향신료 시장'을 지나서


'예니 모스크'를 지나가고




해안도로를 따라서 버스가 달립니다.


해안도로가에는 '이스탄불 비잔틴 성벽'이 있습니다.


'부콜레온 궁전'



제가 머물던 호텔앞을 지나가던 길에 차가 막혀서 빅버스 직원에게 내려줄수 있느냐고 문의 했더니

차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호텔로 돌아 왔습니다.


작은 슈퍼에 들렀더니 맥주가 진열되어 있네요 ^^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에페스 맥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알비나스 호텔'로 돌아 왔구요.


호텔 옆에 있는 세탁소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이미 네이버 카페 '유랑'에서 좋은 평의 글을 읽었기에 믿고 찾았습니다.


유쾌한 주인 아저씨가 본인 사진을 제 블로그에 올려달라고 해서 포스팅 합니다.

아주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으신 분 이셨습니다.


제가 맏긴 세탁물이 비닐봉지에 한가득 있네요.


중량으로 가격을 책정 했는데요.

오후 5시 40분에 맏겨서 2시간 뒤에 호텔로 가져다 주는 조건으로 64리라 = 12,800 원 이었습니다.


호텔방에 들어와서 쉬었구요.


호텔 로비에서 세탁 완료된 세탁물을 받았습니다.

봄 잠바 2개 + 반팔 티셔츠 3개 + 봄 청바지 1개 + 속옷 + 양말 (세탁 + 건조 + 배달) = 12,800원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여행 2일차 저녁시간을 보내러 나왔습니다.


'술탄 아흐메트 광장'으로 향합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광장으로 가려면 '아라스타 시장'을 지나 갑니다.


오늘 오전 가게문이 열리기 전에 이곳을 지나 왔구요.


지금은 가게문이 닫히는 시간에 지나가는 군요.


저녁시간을 준비하는 야외식당들


이슬람 신비주의 '메블레비'의 세마 의식 '수피 댄스'를 준비중인 공연자 분들 모습도 보입니다.


'수피댄스' 는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 입니다.




해가 지고 나서 나들이 나온 이스탄불 시민들로 붐비는 광장 입니다.




이스탄불 시민들께서는 늦은 시간까지 이곳 광장에서 나들이를 즐기셨습니다.


참고로, 가운데 벤치에 앉아 계신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분과 잔디에 계신 가족분들께서 저에게 콜라를 가져다 주셔서 잘 마셨습니다 ^^


간단하게 간식을 사 먹으러 가게들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 갔습니다.


이건 한국에서도 맛 볼 수 있는 음식이라 Pass ~~~


트램이 지나가는 군요.


오른편에 줄이 길게 늘어선 가게로 갔습니다.


제가 이스탄불 여행 준비기간이 2일 이어서 뭐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 이었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줄을 서 있길래 이걸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괴프테 케밥' 입니다.

처음에는 뭐가 뭐지도 모르고 먹었구요.


여행 3일차에 알게 되었습니다.

'괴프테'는 한국으로 치면 떡갈비 같은 요리이고 그냥 떡갈비 샌드위치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공항버스가 서 있어서 사비하공항으로 가는지 문의 했는데요.

사비하공항 행은 탁심광장에서 타야 되구요.

이 버스는 아타튀르크 공항행 입니다.


아타튀르크 공항 버스는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이용이 가능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술탄아흐메트 트램역'으로 가는길에 아직까지 많은 줄이 있는 가게가 있어서 가 보았습니다.


이곳이 '괴프테' 메뉴로 아주 유명한 곳 이더군요.

여행 3일차 저녁과 4일차 점심을 이곳에서 먹었습니다.

지금까지 괴프테의 진가를 모르고 있던 시기 인데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제 입맛에 맞는 음식 이었습니다.

한국의 여행 TV프로그램에도 소개된 곳 입니다.


괴프테 케밥 테이크아웃 가격은 3,000원 입니다.


이제는 이스탄불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려고 트램역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