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로 경이로운 날 입니다.
인생에서 2번째 쌍무지개를 보았는데요.
내 눈앞에서 가장 가까이 볼 수 있었던 날 입니다.
이번주는 날씨가 정말로 변화무쌍 합니다.
인생 두번째 쌍무지개는 바로 내 눈앞에서 *^.^*
헬기를 날려 볼 틈도 없이 금방 사라져버렸습니다.
오후 점심이후 개인시간이 있어서 바로 비행장에 나가려고 했지만 ...
꼭 보고 싶었던 영화부터 관람 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생각은
거룩하고
장대하고
거대하고
스케일이 크다.
드뇌 빌뇌브 감독
항상 그랬지만 내 취향이다.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음향
드뇌 빌뇌브 감독이 선사하는 최고의 영상미 때문에 영화관에 있는내내 즐거웠습니다.
단, 호불호가 극명할 것이라 생각 됩니다.
참고로, 제가 사막은 경험이 좀 있습니다.
아래의 링크들은 오랜만에 확인해 본 제 경험들 입니다.
http://blog.daum.net/rc-f3a/8549525
http://blog.daum.net/rc-f3a/8549436
http://blog.daum.net/rc-f3a/8549437
http://blog.daum.net/rc-f3a/8549510
http://blog.daum.net/rc-f3a/8549472
http://blog.daum.net/rc-f3a/8549703
http://blog.daum.net/rc-f3a/8549705
과거의 추억들을 한번 꺼내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
영화를 보고 남은 시간은 없었지만 무조건 비행장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운전하고 있는데 멀리 무지개가 보였습니다.
신기하게도 무지개의 끝이 비행장에 연결되어 있더군요.
비행장에 도착하니 쌍무지개로 변했고
바로 눈앞에서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헬기를 준비해서 비행에 들어가려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캐노피에 내린 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빗방울이 더욱 굵어지더니 ...
무지개가 사라지고 소나기가 되었습니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너무 특별한 경험이라 평생 기억될 것 입니다.
비가 그치고 몇회의 비행을 즐긴후
저녁식사를 하러 집에 왔더니 아내와 아들이 이걸 주네요.
오늘이 11월 11일 이군요.
어쨌든
오늘이 좋은 날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저녁식사후 집을 나와서 복권을 구입했습니다.
그냥 기분 내어 보는거죠 *^.^*
산책을 하면서 집앞에 걸린 광고를 보았네요.
오늘 보니까 조명이 들어오는군요 !!!
분수대에 반영되어서 더욱 이뻐보입니다.
공연은 예매 1분만에 매진 되었다고 하는데 ...
집 바로앞에 있는 곳이니까 자주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저의 산책 코스중 가장 좋아하는 공간 입니다.
이곳 다리를 여러번 왔다갔다 걸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합니다.
오늘의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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