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Flight

7월 28일 (2023) 비행일지 = 소나기 덕분에 ...

박성만 2023. 8. 5. 17:00

장마가 끝이나고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지난 10여년의 이맘때 비행일지를 확인해보면 한참 더운 여름에는 비행을 한달 정도 쉬었는데요.

 

오늘은 소나기 덕분에 비행을 나왔습니다.

 

실제 기온보다 조금 낮게 예보 되어 있군요.

실제는 30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장마기간에는 시원했는데 이제는 에어컨 없이는 밤잠이 힘듭니다.

 

더운 야외에서의 비행 대신 집 거실에서 실내 비행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소나기가 오네요.

 

소나기 동영상

 

그리고, 다시 맑아진 하늘

일기예보를 다시 확인 했습니다.

일단, 소나기 이후 날이 시원해진 것 같아서 움직여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극장에 들러서 영화를 한편 보기로 합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많은 한국영화가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저의 올해 13 번째 영화관람은 한국영화 '밀수' 입니다.

만원의 행복 !!!

 

시원한 극장 내부에서 발걸이에 발을 올리고 편하게 영화를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네요.

'밀수' 영화를 보고 있는 2시간만큼은 집중해서 보았으니까 나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극장에서 본 영화는 왠만하면 다 좋아합니다.

대신 기억에 남는 영화는 몇편 없습니다.

올해는 3편 정도 ...

 

영화를 마치고 나온 시간이 저녁 무렵이라 비행하기에는 좋습니다.

 

이 시간은 버틸만 합니다.

 

소나기가 오지 않았더라면 그냥 집에서 쉬면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있었을텐데요.

 

소나기 덕분에 이렇게 밖에 나와서 RC헬기를 비행하니까 기분 좋네요.

 

바람을 느끼는 비행을 마치고

 

커피 한잔의 여유 *^.^*

 

커피를 들고 뚝방에 올라서 한번더 바람을 느낍니다.

 

'바람을 느끼는 것'은 실내에서는 알 수 없는 야외활동만의 매력 입니다.

 

RC비행의 매력이라면 '바람을 느끼는 것'이 꼭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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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의 끝자락

공원 산책

(2023.07.23)

 

 

저는 여름철 비 맞으면서 즐기는 공원 산책을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나왔습니다.

 

좋아하는 색깔

 

비 내리는 RC카 경기장에서 RC카를 풀스로틀로 주행해보고 싶어지네요.

 

초록 초록한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눈이 호강합니다.

 

공원내 카페에 왔습니다.

 

카페 옆에 마련된 물놀이 공간에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하이볼 5잔 마시면서 가족들에게 일장 연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