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박 6일 혼자여행 (2024.05.20 ~ 25)
6일간 올레 10 ~ 14-1코스까지 완주하고 90 km 걸었습니다.
여행 3일차
'판포포구'에서 시작합니다.
어제 34 km 걸었으니까 오늘은 컨디션 조절 하면서 가볍게 걷기로 합니다.
202번 버스를 타고
고산 환승정류장에 도착.
마을 버스를 기다리는데 배차 간격이 1시간 30분 간격이라서
예정된 올레 12코스 대신 14코스로 계획을 변경 했습니다.
772-1 버스 '고산 → 저지' 시간표
772번 정방향과 역방향에 따라서 772-1, 772-2 번 버스로 구분합니다.
소형 마을버스를 타고
저저리 사무소에서 하차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3가지 코스로 갈 수 있습니다.
13코스 역방향, 14코스 정방향, 14-1코스 정방향
14코스 시작점에서 14-1코스까지도 가능한걸로 확인 되어서
3번째 버스 784-1 번을 타고
올레길 14-1코스 종점 '오설록 티뮤지엄'에 도착했습니다.
오설록 티뮤지엄 내부와 전망대를 관람하고
오설록 티뮤지엄 외곽을 돌아서
뒷쪽으로 나오면
또다른 녹차밭이 있는데 이곳이 올레 14-1 코스 종점 입니다.
여행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여행이 뜻대로 된 적이 없습니다.
그걸 알면 여행이 좀 더 쉬운데 ...
인생도 내 맘대로 되지 않으니까
그냥 흘러가는대로 순간 순간 계획을 바꾸더라도 목적지에는 도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는 것이 여행이고 인생 입니다.
그래서, 기회가 왔을때 계획을 수정해서 내륙 가장 깊은곳
가장 난해한 위치에 있는 올레 14-1코스를 먼저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여행도 인생도 목적했던 대로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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