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Competition

한강르네상스 전국 모형항공기대회 Part2 (HASUMI 선수)

박성만 2009. 6. 15. 01:36

 사실 이번대회가 가장 나에게 의미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HASUMI" 선수(한국나이 53세 ???)를 직접 보게 되고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대충의 이야기도 나누고 싸인과 명함도 받고 사진도 찍고...............

자기는 영어 못하지만 자기 아들은 영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메일을 보내주면 영어로 답변을 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 사실 자녀가 있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네요.

     15년전 쯤에 일본에서 대회를 치루고 온 선배 한분이  "HASUMI" 선수는 미혼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비행기랑 결혼한 사람이라고 했었는 것 같은데 어쨌든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 이네요.

 

사실 이 선수를 모르시는 분들도 월간 라디오 컨트롤을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분의 사진과 기사를 몇번 접했을 겁니다.

저는 1980 년대 라디컨기술을 접했을때 그전부터 MK KIT 와 여러 패턴 KIT의 제작 기사를 써왔던 분이고

비행도 수준급 입니다.

 

뭐 ~ 어쨌든 저의 RC Life 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동경하던 분을 직접 만나보니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나는 자기 공방에서 나오는 기체가 있는데 왜 "그랜드슬램 (YS63S)"을 날릴까 ??? 했었는데요.

유명한 제작자인 HARADA 와 헷갈렸네요 -.-;;;

 

사실 현재 기준으로 비행실력만 따지면 국내 국가대표분들 보다 못하겠지만

일본내 10위내에 계속 머물렀던 과거의 실력이라면...........엄청난 수준급

사실 일본에서 4명의 선수가 세계선수권에 나갔을때 4명 모두 10위안에 들었던 것을 생각해봐도 ~~~

 

 AURORA 25 (MK) 의 제작기사에서의  Y.HASUMI (YUZO HASUMI) 선수

 

 

위 기사 (20년전) 의 기체도 Y.HASUMI (YUZO HASUMI) 라고 적혀 있는데 이분이 그분 입니다 ㅋㅋㅋ

JOKER 25 (MK) 의 제작기사를 쓰기도 했었네요 ^.^

 

오늘(2009.07.03) 받아 본 월간라디오컨트롤 7월호에 "Grand Slam 90" 기사도 쓰셨네요 ㅋㅋㅋ

 

 다행히 차안에 네임펜이 있어서 연료가 잘 닿지 않는 동체 측면과 주익 하부에 싸인을 받아 두었습니다.

계속 비행하면서 알코올로 닦으면 지워지겠지만 그때까지 만이라도 기념으로 ㅋㅋㅋ

 

 기분좋은(지극히 저의 기준에서 볼때) 기념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