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dle East/OMAN

아부다비 에서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 로 ~~~

박성만 2011. 9. 24. 04:05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 여행을 결정하고 차량과 숙박 및 여행계획을 준비했습니다.

루와이스 ~ 아부다비 250 km

U.A.E 아부다비 ~ U.A.E 알아인 국경 170 km

U.A.E 알아인 국경 ~ 오만 무스카트 330 km

총 750 km 의 거리 입니다.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 로 Go ~ Go ~


루와이스 ~ 아부다비 250 km 는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많이 불편하지만 저렴한 택시요금 50 AED (15,000 원)

 

아부다비 버스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쉬는 금요일이어서인지 두바이로 가는 버스 타는 곳에는 엄청 긴 줄이 있네요 ~

 

오늘 운전과 차량을 담당해준 시라아인 친구 "마무드"를 만나서 "마무드"가 살고 있는 아부다비 외곽으로 갔습니다.

 

"마무드"가 살고 있는 아부다비 외곽의 아파트 입니다.

랜탈비는 55,000 AED (1,650 만원) 입니다.

월세 140 만원의 아파트 -.-;;

하지만 이정도 금액으로는 외곽으로 밀릴 수 밖에 없는 아부다비의 살인적인 주택 랜탈비 입니다.

 

아부다비 ~ 알아인 국경 170 km 를 달려서 Hili Border 에 도착 했습니다.

 

알아인 Hili Border 를 지나 오만의 국경 Wadi Al Jizi 출입국사무소로 달려갑니다.

두곳 사이의 거리는 30 km 정도 됩니다.

 

오만의 국경 Wadi Al Jizi 출입국사무소에서 ^.^

 

오만은 국토의 80%가 바위산과 사막 이라고 합니다.

일단 지도를 통해 앞으로 더 달려가야할 300 km 를 확인 합니다

Wadi Al Jizi 출입국사무소 ~ Sohar 까지는 바위산사이를 달려가게 되고

오만 소하르 (Sohar) ~ 무스카트 (Muscat) 까지는 해안선을 따라 달려가게 됩니다.

 

 

오만 "와디알지지 (Wadi Al Jizi)" 국경 ~ "소하르 (Sohar)"

바위산 사이를 달려가면서 볼 수 있는 풍경들 ^.^

 

산악지대를 지나서 해안선 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소하르 (Sohar)" 를 향해 Go ~ Go ~

자칭 "투어리스트"라고 불러달라던 시리아 친구 "마무드"는 대단한 드라이브 실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 입니다.

아랍에미레이트 ~ 사우디아라비아 ~~~ 시리아 ~ 레바논 까지 몇천 Km를 운전해서 여행하는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 입니다.

 

산악지대를 지나서 해안선 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소하르 (Sohar)" 에 도착 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신밧드의 모험" 의 출발지가 바로 이곳 "소하르 (Sohar)" 입니다.

"소하르 (Sohar)"가 "신밧드의 고향" 이라고도 하네요 ^.~

 

"신밧드의 모험" 의 출발지

오만 "소하르 (Sohar)" 를 지나면서 ~

 

"신밧드의 모험" 의 출발지 오만 "소하르 (Sohar)" 의 Sohar Gate 는 "소하르"를 들어가고 나가는 문 입니다.

Sohar Gate 를 지나 "소하르"를 빠져나와 계속 달립니다.

 

소하르 (Sohar) ~ 무스카트 (Muscat) 까지는 200 km 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달리면서 만나는 풍경들 ~

 

알 무사나 (Al Musanaah) 까지 달려 왔습니다.

이제 무스카트 (Muscat) 까지는 80 km 남았습니다.

 

소하르 (Sohar) ~ 무스카트 (Muscat) 까지의 도로는 표지판과 같이 중간 거점 도시마다 로타리로 진입하고

로타리를 돌면서 무스카트 (Muscat) 표지판만 잘 보면서 직진하면 됩니다.

그리고 각각의 로타리에는 조형물들이 있어 위치 확인이 쉬울수도 있겠네요.

 

알 시브 (Al Seeb) 까지 달려 왔습니다.

이제 무스카트 (Muscat) 까지 거의 다 왔습니다.

 

알 시브 (Al Seeb)에는 중요한 갈림길이 있는데 바로 "오만 살랄라 (Salalah)" 가는길 입니다.

"살랄라 (Salalah)" 도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던데요.

이곳에서도 1,000 km 를 더 달려야 하는 군요.

그렇다면 제가 있는 곳에서는 1,750 km 의 거리가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U.A.E 에서는 비행기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750 km 를 달려 드디어 "무스카트 (Muscat)"에 도착했습니다.

이곳도 "아부다비"와 같이 처음 도시를 반기는 건물은 "그랜드 모스크" 입니다.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트" 또한 세계적인 모스크로 유명 합니다.

 

750 km 를 달려 드디어 "무스카트 (Muscat)"에 도착했습니다.

 

저의 무스카트 여행 3가지 계획은

1. 무스카트 그랜드 모스크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트 (Sultan Qaboos Grand Mosque)"

2. 무트라 수크 (Mutrah Suq) 지역

3. 올드 무스카트 (Old Muscat) 지역 입니다.

 

저는 시간상 경험할 수 없지만 무스카트 여행의 다른 추천 일정들은

- Nizwa 지역의 멋진 산악지역으로 떠나는 자동차 여행 (하루 소요)

- Wadi Shab 이라는 유명한 계곡으로 떠나는 여행 (하루 소요)

- 사막 사파리 or 산악 사파리 (반나절 소요)

- Nakhal 지역의 오아시스, 성곽, 멋진 마을 구경하기 (하루소요)

- 배타고 나가서 돌고래 구경하고 스노우컬링 & 스쿠버 다이빙 및 해안선 크루즈 (반나절 소요)

등등등

 

"무스카트 (Muscat)" 에서만 머물면서 여러가지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