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3 Flight

12월 20일(2011) 비행일지 = 미션임파서블 4 를 보고 와서 ~

박성만 2011. 12. 20. 17:59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혼자 편안하게 비행하고 왔습니다 ^.^

 

Miss Wind S 50E (전동)
(처녀비행:2010.07.20)
금일비행     누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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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42

(1B: 70 / 2B: 60 / 3B: 41 / 4B: 49 / 5B: 27)

 

미션임파서블 4 를 보고 와서 ~

 

 

이번 팀 송년 회식이 이른시간에 끝이 났습니다.

 

제가 후배 4 명에게 "회식이 일찍 끝났으니 네가 영화 보여줄께" 라고 했더니

 

후배1 : 뭔 영화예요 ~ 한잔 더 하러 가요 ~

후배2 : 형님 정말요 ??? 농담하시는 거죠 ??? 술마셔야지.........

후배3 : (그냥 묻어가는 성격이라 반항 없음) ...........

후배4 : (이제 갓들어온 친구라 무조건 따라 옴) ...........

 

영화를 보여 준다고 해도 따라오지 않아서 영화도 보여주고 3차까지 내가 쏘는 것으로 간신히 꼬셔서

저녁 9시 영화를 보러 극장으로 갔습니다.

 

영화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미션임파서블 4"

 

그런데 저에게는 몇몇 익숙한 장면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

 

 

 

 

 

 

 

 

사막을 가로지르는 길을 지나면서 찍어둔 사진 입니다.

 

영화에서 두바이 첫장면에 나오던 사막을 가로질러 달리던 장면과 낙타가 길을 가로막던 장면은

실제 사막주변에 낙타 농장이 있으니 가능한 설정 인 것 같습니다 ^.^

 

 

 

 

다음 장면은 "버즈칼리파"에서의 액션신 ~

영화에서는 130 층 호텔객실을 들어가는 설정이지만

실제 버즈칼리파는

1층 ~ 39층은 아르마니 호텔이고

43층 ~ 108층은 1044 가구의 아파트

124층은 전망대

111층 ~ 154층은 업무시설 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영화에서의 설정은 거짓 !!!

 

 

 

 

124층은 전망대 인증샷 입니다 ^.^

 

 

실제로 전망대에서 보면 배경이 더 좋은 위치도 있지만

배경이 별로인 장소의 방향에서 영화를 촬영한 것을 보면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버즈칼리파" 의 주변을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을 소개 할 까 합니다.

두바이몰에 위치한 Cafe "Macheleine" 야외테라스 입니다.

비용은 야간의 피크 타임에 자리만 있으면 인당 70 AED (\ 22,000) 가 최저주문 가격 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여기가 가격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이라고 생각 됩니다 ^.^

 

 

다음 장면은 모래폭풍 입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현장에서 만난 모래바람이었는데 1년 있으면서 2번 정도 경험해 본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처럼 멀리서 부터 몰려오는 것은 제가 볼 수 없지만 실제 모래 폭풍이 불게 되면 이 안에서는 숨도 못 쉽니다 -.-;;

 

그래서 영화의 장면은 어느정도 가능한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두바이의 마지막 장면은 두바이 크릭이라고 부르는 두바이 강 입니다.

여기는 특별한 액션씬은 없고 그냥 접선하는 장소로만 나왔는데요.

 

이곳에서 재미있는 것은 사진 제일 위의 "아브라목선"으로 강을 건너는 비용은 단돈 300 원 이면 됩니다 *^.^*

 

영화 보신 분들도 재미삼아 봐주시구요.

영화 보실 분들도 참고로 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