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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기체 "Weekend Special 45" (IM)

박성만 2013. 2. 7. 12:37

"Corsair Weekend Special"은 1970 년대 설계된 기체 입니다.

제가 1975년생이니 그당시 발매된 기체라서 더 애정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마리 학"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던 "Weekend Special" 을 처음 본 것은 아마도 제가 중2~ 중3 (1989 ~ 90)때 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산 을숙도에서 고수분이 날리던 기체 였었는데 그당시의 비행을 보고는

RC 비행기가 아닌 "한마리의 학" 이 하늘을 날아 다닌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당시의 기체가 25급 이었으니 윙스팬이 1.7 m 정도 이었는데요.

어찌나 크다고 느껴 졌는지 ~~~

 

그런데 제가 그토록 기다리던 "Weekend Special"이 45급으로 저의 손에 왔습니다.

춘천 날개모형 윤사장님께 가야할 물건이 이런저런 이유로 저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윙스팬 2.1m 의 "Weekend Special" 은 발사 KIT 가 아니면 만나 볼 수가 없습니다.

 

 

 

 

 

 

 

 

 

 

 박스를 열어보고 상당히 놀랐던 것은

 "Weekend Special" (IM)은 많은 진화를 거듭 하였기에 현재는 4C-50급 ARF가 일본에서 발매중 입니다만..........

초기의 발사키트 역시 발사로만 만들어진 부품들에서 FRP 카울과 FRP 휠팬츠로 바뀌고 FRP 동체까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제손에 들어온 이녀석은 순수 발사로만 (휠팬츠, 카울 등) 제작되게 되어 있는 초창기 모델 입니다.

도면의 보관 상태로 볼때 30년은 족히 넘은 KIT 로 생각 됩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일본 싸이트에서 검색한 기체 사진 입니다 ================

 

 

2000년대 중반부터 ARF로 판매되는 "Weekend Special" 입니다.

 

 

왼쪽에 계신분이 "Weekend Special"의 설계자 이신 "I.MATSUI" 님 ^.~

이 사진이 2010년에 찍은 사진이니 3년전 모습이네요 *^.^*

 

 

 

 

 

 

일본 RC 패전트에서 자주 비행을 하는 "타나베 ???"양 입니다.

지금은 숙녀가 되어 있겠습니다.

 

 

"휴식과 평화" 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Weekend Special" 입니다 ^.^

 

한번 제작해 놓으면 가끔씩 "휴식과 평화"가 필요할 때만 날리더라도 20년 이상은 질리지 않고 날릴 수 있는 기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