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URY DM (Diamond) 60 복원 스토리

1970 년대 F3A 명기 MERCURY DM (Diamond) 60 기사를 통해 제가 생각하는 몇몇 포인트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기사글의 필자는 1934 년생으로 2019 년 올해 한국나이로는 86세가 되십니다.

글은 2007 년 9 월 라디컨기술에 실린 기사이므로 당시 나이는 74 세 이십니다.

이분은 1954 ~ 1974 년 RC 를 즐기시다가 35 년이 지난 74 세에 다시 RC를 시작하게 되는데

35 년전에 제작한 "MERCURY DM (Diamond) 60"을 RC 친구가 보관하고 있었고 옛주인인 필자에게 돌려주어 2007 년에 다시 비행한다는 스토리 입니다.

이글에서 제가 느끼는 생각 몇가지는

첫번째, 74 세의 나이에 35 년만에 다시 비행을 하는데 "몸이 기억한다는 것이 이런것 이구나! 하고 실감했다"는 것

 

두번째, 35 년전의 기체도 몇몇 포인트만 정비하면 다시 비행할 수 있다는 것

세번째, 제가 올해 45 세이니까 앞으로 30 년이상을 꾸준히 비행할 수 있겠다는 것

네번째, 1994 년산 ARAN-V 를 제가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데 2030 년에 비행하여도 문제 없겠다는 것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기체들(특히, 발사키트 직접 제작 기체들)은 오랫동안 보관하여도 비행에는 문제 없겠다는 것

다섯번째, 저보다 33 년 먼저 RC 를 시작하신 어르신의 조언 "취미란 귀찮은 일을 즐기는 것"

등등의 많은 생각을 하게된 기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