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제작,작업

코스모스타 글라이더 (코스모) 발사키트 제작 -2

박성만 2019. 8. 20. 23:14

코스모스타 글라이더 (코스모) 발사키트 제작일지 첫번째 동체 제작을 완료 했구요.

두번째 주익 제작에 들어 갑니다.


수집기체 "코스모스타 글라이더 (코스모)" 발사키트 살펴보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rc-f3a/8551643



주익 제작 공정의 70%까지 작업 했습니다.


주익의 중앙부를 구성하는 부품을 나열해 두었습니다.


스파에 리브를 꽂아 두었구요.


앞전재는 W9 = 2개, W12 = 2개 으로 도면에 반영되어 있는데요.

제품에는 W9 = 4개 들어 있습니다.


길이가 다른 W9 인데요.


제작해보니 긴 것이 주익 중앙부, 짧은 것이 주익 끝단부에 적용 되었습니다.


주익 뒷전에 제작되어 있는 홈에 리브를 삽입해보면 사진과 같이 도면과 틀리게 배치 됩니다.

이 정도는 이 기체를 제작하는데는 애교 정도 ~,.~


특별히 고민하지 않고 주익 뒷전의 홈을 기준으로 제작을 완료 했구요.


주익 중앙부의 연결과 관련된 내용이 도면에 너무 부실하게 반영 되어 있습니다.

그냥 단순 접합하고 1mm 발사 센터를 커버링하면 끝나는 걸로 되어 있는데요.

일단 0.5x3 mm 카본로드를 적용해서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주익의 중앙과 주익 양쪽 끝단부에서 각각 상반각을 반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상반각을 주는 포인트가 3 곳 입니다.


상반각은 3각 발사블록을 삽입후 접착하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저는 이부분이 너무 걱정 입니다. 이대로라면 분명 비행중 만세 부를 확률이 높은 조립 방법 입니다"

하지만, 우선 도면대로 반영해 봅니다.


삼각재를 주익 중앙의 끝단부에 접착 했구요.


주익 끝단부를 조립 합니다.


이것은 도면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지만 주익 중앙에 추가하려고 제작해서 장착한 리브 입니다.


이렇게 주익 중앙부에 리브를 추가로 제작해서 넣었습니다.

주익 중앙부 접합이 허술하다고 판단되어서 강성을 확보하고자 우선 튼튼한 기체를 만드는 방향으로 제작을 이어 갔습니다.


주익 끝단부는 테이퍼익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W12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길이가 짧은 W9를 사용합니다.


적용될 뒷전은 주익 중앙에 적용된 뒷전보다 너무 두껍습니다.

대패와 사포로 가공해서 주익 중앙부의 부품과 높이를 맞추었습니다.

이런 작업들이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부분들 입니다.


조립 도중에 부품을 가공하는 작업 !!!


이런 작업이 군데군데 많으면 작업능률도 떨어지고 지치고 급기야는 만들기 싫어 지기도 하고 심지어는 밟아버리는 분도 계십니다.

어쨌든, 이런 작업이 많은 것이 '코스모 발사키트'의 특징 입니다.


조립을 진행 했구요.


도면에 반영된 보강재보다 더 많은 보강재를 스파에 부착 했습니다.

빈틈없이 부착 했는데요.

과도한 작업일수도 있습니다만 .......

강성확보를 우선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량증가 ~,.~


주익 끝단부는 테이퍼가 적용되어 있고 리브의 높이도 끝단부로 갈수록 줄어드는 구조 입니다.


윙팁 부분을 제작 했구요.


주익 중앙부와 주익 끝단부를 접합합니다.


상반각 + 테이퍼 가 반영되어 있어서 카본로드로 보강하기가 어려웠는데요.

도면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은 카본로드를 적용해서 보강해 주었습니다.


이런식으로 해서 주익의 오른쪽 제작을 완료 했습니다.


보통의 도면은 주익의 한쪽면만 반영하는데요.


이기체는 주익의 양쪽 모두가 도면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왼쪽 주익 제작을 위해 왼쪽 주익 도면을 작업 위치에 배치합니다.


주익 중앙부도 동체 측판과 마찬가지로 한쪽방향을 2개 만드는 실수를 저지를수 있습니다.

유의해서 주익 중앙부 반대방향을 제작 했구요.


상반각이 적용된 삼각재를 부착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부분의 강성이 의심되어서 한번 힘을 줘 봤는데요.

여지없이 파손되네요.

보통의 주익 상반각이 들어가는 부위는 앞전, 뒷전, 스파 부위 모두에 상반각 보강재가 버찌우드로 제작되어서 부착 되는데요.

이 기체는 특이하게 삼각 발사블록이 들어 갑니다.

이렇게 되면 삼각 발사블록 결 방향으로도 힘을 주면 파손되고 발사블록 접합부에서도 파손 우려가 높아 집니다.

이런 구조는 발사키트를 만들면서 처음 입니다.

당황스럽네요 ~,.~


카본로드를 앞전과 뒷전에 적용하고 상반각이 들어간 발사블록을 관통해서 삽입했습니다.

앞전, 뒷전, 상반각 발사블록 접합부 모든 포인트를 단단하게 접합될 수 있도록 추가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주익 센터부에도 상반각이 적용 됩니다.

이런구조가 제작하기 힘든 구조 입니다.

주익 센터는 그냥 직선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초보자가 제작하기 좋은 기체 인데요.

이 기체는 제작의 어려움을 부여하면서 비행성을 향상시키고 초보용이라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초보자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비행성은 좋아지겠죠 ^^


상반각이 적용될 양쪽 삼각재 발사블록을 깍아 내었습니다.


이 구조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구조 입니다.


이 제작 방식대로 작업을 마치고 보강없이 비행한다면 확실히 비행중 주익이 접히게 될 텐데요 ???


왜 개선하지 않았을까요 ???


그동안 문제가 없었다는 이야기 인가요 ???


주익 중앙부를 접합 했습니다.


주익에 적용된 상반각 형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면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미리 반대편 주익에 부착해둔 카본 스트립을 연결 부착 했습니다.


도면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주익 중앙부의 W1 리브를 추가 넣었구요.

중앙의 연결 보강은 스파부위에 카본 스트립을 위,아래로 부착 했습니다.


1. 도면에 반영된 센터부 1mm 발사를 커버링 할지 ?


2. 그냥 이상태로 카본로드를 위, 아래로 적용해서 리브와 리브사이를 연결할지 ?


주익 중앙부 보강에 대해서 고민중 입니다.


현재까지는 2번 작업 방법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작업을 완료 했구요.


이정도까지 제작하고보니 제작의 난이도가 쉽지 않은 기체임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