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Flight

11월 22일 (2019) 비행일지 =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

박성만 2019. 11. 23. 08:45

나의 RC는 '파란색 (하늘), 초록색 (풀밭), 휴식'이다.


F3A 성적은 '시간, 돈, 열정'에 비례하고 나는 일정부분은 포기한다.


잘 날리고 싶은 마음은 버리고 '파란색과 초록색'안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자.



패턴비행을 수련하러 나왔다가 늦가을에 만난 멋진 파란하늘을 보고 '글라이더' 비행을 즐겼습니다.



먼저, 인생 이야기부터 .....


연말이 다가오고 인사발령과 이동 시즌 입니다.

이때가 되면 예상치 못한 소문들도 들리고 저의 신상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데요 ~,.~

이럴때 고민을 함께해 줄 친구가 있으면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 직장 동료이자 동갑내기 친구가 귀한 시간을 내어 주었네요.

함께 많이 마셨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밤거리

실체가 없는 이야기들에 휘둘리지 않는 마음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



오늘은 우선 해장이 급하기에 비행장 근처의 맛집에 들렀습니다.

RC 클럽 친구가 이곳에서 점심 먹는 사진을 보내주어서 해장은 여기로 결정하고 비행장에 나왔습니다.



역시 탁월한 선택 !!!


비행장에 나와서는 하늘을 쳐다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겨울에도 이런 하늘이 가끔 있기는 하지만 .....

오늘은 초록색 풀밭과 바람이 거의 없고 기온까지 15도의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환경 입니다.


WIND S 110 E (첫비행:2016.11.09)
금일비행     누적비행
=====================
      6               804
(6cell = 1B: 124 / 6B : 100 / 7B: 117 / 8B: 169 / 9B: 127)
(5cell = 1B: 16 / 2B: 17 / 3B: 12 / 4B: 24 / 5B: 40 / 6B: 32 / 7B: 41/ 8B: 43 / 10B: 49)
(4cell = 5B: 143 / 6B: 131 / 7B: 149 / 8B: 140 / 11B: 99)
(3C = 1B: 103/ 2B: 95 / 3B: 53)
(2cell = 7B: 149 / 9B: 150 / 10B: 117)




이상적인 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가 '글라이더' 입니다. 

















코스모스타
(첫비행:2019.09.23)
금일비행     누적비행
===================
       2                38

(300 mAh = 1B: 49 / 2B: 46 / 3B: 43 / 4B: 44 / 5B: 40 / 6B: 36 / 7B: 34 / 8B: 33)


글라이더는 가끔 쳐다보고 온전히 하늘을 바라보면서 비행합니다.


하늘에 집중할 수 있는 비행 ^^


나의 RC는 '파란색 (하늘), 초록색 (풀밭), 휴식'이다.


F3A 성적은 '시간, 돈, 열정'에 비례하고 나는 일정부분은 포기한다.


잘 날리고 싶은 마음은 버리고 '파란색과 초록색'안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자.



오늘은 금요일 저녁 이군요.

아들은 4 개의 학원(영어, 수학, 실용음악, 수영)을 소화해야 되고

아내는 아들의 픽업으로 일주일중 가장 바쁜 금요일 저녁시간 입니다.


저의 전날 과음에 대한 마무리는 나주곰탕 전문점에서 ...


나이가 들다보니 "한끼 한끼 잘먹어야 기력이 유지된다"는 생각이 확고해 집니다.


==================================================================================


대한민국 단풍명소 No.1


내장산 단풍 나들이 Part 3

(2019.11.01)







케이블카에는 어마어마한 긴 줄이 있습니다.



내장산 입구에서 출발한 셔틀버스는 이곳 '내장사'절의 일주문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단풍터널 인데요.

11월 1일은 조금 빠르네요.

내년에는 11월 7일쯤에 와야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맥주 한잔 *^.^*


단풍나무 아래에서 맥주 마시면서 음악듣기 ~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단풍나무를 보고 있으니 내 인생과 오버랩 됩니다.


음악은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 없지만'


돌이켜보면 내인생의 가장 '뜨거운 여름밤'은 20 ~ 30세까지 였네요 !!!


내 아들이 20세가 되면 이시기가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이라서 절정을 만끽하라는 이야기를 꼭 전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