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2021) 비행일지 = 전기차 시승

RC로 충만된 하루 였습니다.

친구G.H가 전기차 시승이 예약되어 있다고 불러내 준 덕분에 하루종일 RC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친구 G.H가 제공해 준 작업공간 & 친구 W.C가 조립해 준 700급 헬기에 세팅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다시 찾아온 따뜻한 날씨 

 

대전, 세종은 상당히 양호 합니다.

 

점심전에 비행장에 나왔더니 클럽 회장님께서 비행중 이시군요.

항상 부지런하고 열정적인데다가 실력까지 겸비한 멋진 RC 매니아 이십니다.

 

저는 가볍게 헬기로 비행을 시작 합니다.

 

멋진 하늘에 헬기를 올려놓고 하늘을 천천히 누비는 것이 이 취미의 즐거움 입니다.

 

가볍게 비행을 마치고

 

약속시간에 약속장소로 왔습니다.

 

친구 G.H가 새차를 구입하려고 시승해 본 차량은

 

전기차 기아 EV6

 

신문물을 접하는 순간

 

시승 소감은

스포츠모드에서 가속 성능과 토크가 좋다.

 

시승전에 미리 예상했던 것은 RC분야에서 느낀 모터 비행기와 모터 헬기의 등장 그리고, 주류진입 입니다.

RC를 미친듯이 즐기는 저도 무지막지하게 많은 엔진 장비들을 모셔두고 전동 비행기와 전동 헬기만 날리고 있습니다.

결국, 전동이 편하고 편하기 때문에 더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전기차가 좋을 것이라는 것은 타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것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단, 배터리 충전시간의 압박이 .......

 

결론, 우리같은 RC 매니아에게는 짐 싣는 공간이 너무 작아서 이 차는 Pass 이지만 전기차가 주류가 되는 시대가 왔다 !!!

 

저는 개인적으로 와이프에게 한 대 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승을 마치고 친구 G.H의 공방에 왔습니다.

 

친구 W.C가 JR FORZA 700 헬기 장비 탑재와 세팅을 해 주었습니다.

 

세팅을 모두 마치고 내일 첫비행 대기중 입니다.

 

그리고, 30년 된 30급 엔진 헬기도 꺼내었습니다.

교쇼 컨셉 헬기 30급도 잘 마무리해서 조만간 비행을 인증해 보이겠습니다.

 

이 기체에는 추억의 한국모형 배터리가 실려 있더군요.

사진의 배터리 때문에 옛날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동호회원 모두가 절실하던 그시절 ㅠ.ㅠ

지금은 풍족하지만 30년 전보다 RC를 즐기지 않고 RC 취미 인구가 줄어드는 동호인들 ~,.~

예상하지 못했던 현재의 모습 입니다.

 

이 기체는 530mm 로터가 탑재 됩니다.

보급형 카본 로터를 구입했는데 체결부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부싱을 제작 했습니다.

친구 G.H 덕분에 잘 마무리 했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으러 이동 중 ^^

 

최근 방송에 나오면서 부쩍 손님이 많아졌습니다.

좋아하는 맛집인데 너무 손님이 많아서 예전같은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음식은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대전의 향토 음식 '두부 두루치기'

 

각자 차로 이동하느라 술은 생략했습니다.

 

요즘 이런 분위기 입니다.

 

저도 지금 집에 와서 늦은 시간 이 글을 쓰면서 혼술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