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2022) 비행일지 = 비행 중년 in 부산 - 세째날

RC 비행기 날리는 "비행 중년" 

'부산'에서 비행 세째날 입니다. 

 

 

해동 용궁사

 

흐린 날씨에 바람이 없는걸로 나왔는데 ㅠ.ㅠ

 

비행장에서는 바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해동 용궁사'에서 시작 합니다.

 

나는 토끼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 했습니다. 

 

사진에서 봤을때는 규모가 상당할꺼라고 생각했는데요.

 

양양 낙산사 정도의 규모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ㅠ.ㅠ

 

그래도, 꼭 와보고 싶었던 곳에 들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인증 ^^

 

간식으로 부산오뎅 3줄을 시켰는데요.

 

제가 대식가라서 왠만하면 모두 다 먹는데 

'부산어묵'은 양이 충실해서 2개만 먹으니까 배가 불렀습니다 ㅠ.ㅠ

결국 한개는 남겨서 포장해 갔습니다.

 

이렇게 숙소에서 오뎅 라면을 만들어 먹으니까 너무 맛있네요 ^^

 

해운대 바다를 바라보며 배터리 충전

 

오후에는 형님들과 비행장에서 약속이 있어서

 

해운대 달맞이고개 카페에 들러

 

간식과 음료를 사들고

 

비행장에 나왔습니다.

 

오랫만에 패턴기 구경

 

비행 실력도 대단하십니다.

 

이번 여행에서 형님께 제일 많이 들었던 덕담

 

" 성만아 ~ 세상에 공짜 없다 "

 

비록 저의 준비는 소박했지만

요즘 핫한 대만제 ARF 기체 2대를 준비해서 선물로 드렸습니다.

 

물론, 저는 해운대 리조트 4일간 무료 이용, 매일 밤마다 맛있는 음식과 술자리를 제공 받았으니 ...

 

무조건 형님들께 감사 드리게 됩니다.

 

영남 F3A의 자존심 

 

아름다운 비행을 감상 했습니다.

 

토요일 밤이라 비행장에서 해운대 달맞이 고개까지 1시간 걸리더군요.

 

밤이 되었으니 '해운대'에서 출발

 

'서면'에 도착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부산의 맛

바다의 맛

 

J.I형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2차는 내가 좋아하는 맥주

 

RC 이야기,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실컷 마셨습니다.

 

J.Y형님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마무리는 서면 시장

 

애증의 돼지국밥으로 

새벽에 미리 해장해 둡니다.

 

해운대 리조트의 잠자리에 누으면 보이는 몽환적인 불빛이 취기로 인해서 더 강렬해 보였습니다.

기분 좋으네요 ^.^

 

내나이 48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며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