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용평

3월 19일 용평 스프링시즌 설경 in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박성만 2025. 3. 25. 07:10

2024/25 스키 시즌
30 회차

용평 리조트 입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3515

 

약속의 땅 용평 스키장 스프링시즌 (3월 17일) 폭설 in 레드 파라다이스

2024/25 스키 시즌28 회차용평 리조트 입니다.3월 16일 일요일밤부터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슬로프 연장 공지가 올라옵니다. 스키에 진심인 용평리조트 !!!고맙습니다.  3월 17일

rc-f3a.tistory.com

 

https://rc-f3a.tistory.com/8553516

 

3월 18일 약속의 땅 용평 스키장 스프링시즌 폭설 in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2024/25 스키 시즌29 회차용평 리조트 입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3515 약속의 땅 용평 스키장 스프링시즌 (3월 17일) 폭설 in 레드 파라다이스2024/25 스키 시즌28 회차용평 리조트 입니다.3월 16

rc-f3a.tistory.com

용평 스키장에 폭설이 내린 3월 17일과 18일에 이어서

 

오늘은 폭설이후 멋진 설경을 보여주는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에서 바라 본 풍경과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에서 바라 본 풍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23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는 일주일 더 연장 되었습니다.

 

3월 19일 수요일

평일이고 스프링시즌 인데도 폭설 이후의 자연설을 즐기려는 스키어분들께서 용평 스키장에 많이 방문했습니다.

 

3월말에 이런 풍경이라니 !!!

 

같은 대한민국이지만 '강원도 대관령'은 확실히 겨울이 늦게까지 이어집니다.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풍경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발왕상 관광케이블카 총 길이는 3.7  km

소요시간은 편도 20분 입니다.

 

발왕상 정상 M STABLE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고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에서 시작하는

 

5.6 km 길이의 슬로프 '용평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를 달립니다.

 

습설이고 자연 모글이 형성된 슬로프 초입은 상당히 어렵게 진입합니다.

 

여기에서부터 노면이 평평하고 자연설이라 편하게 스키를 탈 수 있습니다.

 

이곳은 경치가 좋은데 슬로프 폭이 좁고 눈이 쓸려 내려가서 슬로프면이 미끄러워 조금 위험한 곳 입니다.

 

왼쪽 코너에서 휴식을 취하고

 

실버 파라다이스 슬로프와 만나는 지점에서도 휴식을 취합니다.

 

 

그린 베이스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곤돌라내에서도 앉는 위치에 따라서 보이는 풍경이 완전 달라집니다.

 

 

이번에는 바깥쪽에 앉아서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를 구경했습니다.

 

3월 19일 오픈 슬로프

 

3월말이지만 스키 타기에는 최적의 기온입니다.

 

6시간 50분 슬로프에 머물면서 42 km 이동했습니다.

 

'잠실역'에서 대원관광 셔틀버스 하차하고 '코엑스몰'로 이동했습니다.

 

'코엑스몰'에 오면

 

치맥 한잔 ^.^

 

스키 시즌 30 회 동안 안전하게 잘 마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

 

강남 01번 버스로 귀가했습니다.

 

시즌 30회차 기록

 

=================================================

 

머리속에 스키밖에 없었던 12월 ~ 3월중순까지의 스키 시즌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작년 시즌에는 많이 탔어도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에는 정말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불태워서 그런지 속이 후련합니다.

매년 25 ~ 30회 스키장 방문은 여느때와 다를바 없는 수준이나

매번 가까운 왕복 5시간 '무주리조트'를 다닐때와는 다르게

이번 스키 시즌에는 '강원도 평창, 강촌, 횡성, 태백, 정선'으로 30 회 채웠습니다.

아주 멀리 이동하고 체력을 갈아 넣으면서 스키를 탔습니다.

이렇게 후회없이 즐기고 나니까 오히려 미련이 없습니다.

이번 스키 시즌을 마치니까 정말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버스 이동 왕복 10시간 이상 걸리는 강원도 스키장으로 가기 위해서 어떻게든 시간을 짜내려고 노력하던 겨울이 끝났습니다.

강원도 5 곳의 스키장을 다니면서 나의 세계는 더 넓고 커졌습니다.

결국은 해외 스키 원정을 위한 연습이기에 ......

마음이 앞서기 보다는 체력과 경제력을 잘 안배하면서 내년 25/26 스키 시즌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