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09 Flight

9월 12일(2008) 비행일지 (진정한 고수들과의 만남)

박성만 2008. 9. 13. 15:08

 부여 Zulu Club 동호인의 집에서 1박 이후 다시 이어진 이틀째 비행 입니다.

 

오늘은 출발부터 심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항상 부여 구드래공원을 지키시는 최고 고수 "김기환"님께서 오전에 나오셔서 50 cc YAK 로 함께 비행했습니다. 

 

 50 cc YAK

결코 추락시키는 일이 없는 김기환님 이십니다.

 

 직접 보면 굉장히 다이내믹하고 스릴 넘치는 비행을 즐기시는 진정한 고수중 한분 이십니다 ^.^

 

드디어 "3W 170 CC ULTIMATE 복엽기" 와  "3W 150 CC YAK"가 도착 하였습니다.

기체들 내리고 운반하고 조립하는데에만 1시간 이상 걸립니다.

정말이지 대단한 열정 입니다.

 

 3W 150 CC YAK의 기체 내부 입니다.

"Tonegawa Seiko PS050 Servo" 러더써보가 압권이네요.

 PS050 Servo는 정말 대단한 녀석이라고 칭찬 하시더라구요.

 

 3W 150 CC YAK 의 파일럿이신 이원희님의 멋진 스모그 연기 !!!

동영상으로도 올려 두었으니 감상해 주세요 *^.^*

 

 3W 170 CC ULTIMATE 복엽기의 기체 내부 입니다.

이 녀석은 여기 비행장을 횟수로 4년간 날아다닌 터줏대감 기체 이기도 합니다.

 

비행전 기체 점검 ~

풀 스로틀에서는 기체를 잡고 있기도 버거울 정도 입니다. 

 

 3W 170 CC ULTIMATE 복엽기의 멋진 비행 ^.^

 

점심은 유명한 구드래 감자탕에서의 닭볶음탕 !!!

상호가 감자탕인데 왜 닭볶음탕이 유명한지 ???  

어쨌든 즐거운 점심식사 입니다.

 

연이은 더운날씨에 이틀간 비행장에서 버티기가 힘들어서 오후 늦게는 맞은편 백마강으로 나갔습니다.

동호회 소유의 제트스키도 갖다놓고 수상기를 날리니 기체회수에 대한 부담은 없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트스키로도 스트레스를 날렸구요.

 

멀리 보이는 "낙화암"을 배경으로 인증샷 !!!

 

 이제 수상기 시즌도 끝나가니 저의 수상기도 내년 여름시즌까지는 하늘맛 보기 힘들겠네요 ~

 

오늘은 GET WILL 5회, AURORA 3회, TIGER 수상기 3회 해서 11회 비행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2일간의 비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틀간 총 27 회의 비행을 즐겼습니다.

더운 날씨에 마냥 즐거운 것 만은 아니었지만 기체를 조종하는 순간

이틀 270분 동안은 모든 걱정 떨쳐버리고 하늘만 응시하고 있어서 아마도 정신건강에는 좋았을거라 생각 됩니다 ㅋㅋㅋ

 

명절 마무리 잘하시구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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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부모님 & 조카와 경복궁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