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7일 상태불량 웅천비행장에서 저공비행중 갈대와의 충돌로 파손이후
나의 게으름 탓에 수리하지 않던 Q.B 25S (OK 발사 KIT) 를 무슨 바람이 들어서 인지
갑자기 꺼내어 들고는 수리에 들어 갔습니다.
오늘은 정해진 시간탓에 평소의 느긋함 과는 달리 정말 빠르게 작업에 몰입하여 5시간만에 코트작업까지 완료 하였습니다.
기체가 파손되면 완파되어 불태워버릴 정도면 신경 쓰이지도 않을텐데 -.-; 부서져도 꼬~옥~ 동체만...............
항상 주익과 수평/수직 미익은 멀쩡해서 버리지도 못하고..........................일꺼리만 늘고 -.-;;;
어차피 Q.B 25S 도 나름 날리는 재미가 있는 관계로 없으면 섭섭한 기체여서 살리기로 마음 먹고 작업에 들어 갑니다.
부서진 동체측판을 이어서 붙였습니다.
다행히 엔진 마운트가 정확하게 조립되었고 걱정했던 윙볼트 부위도 잘 맞게 조립 되었습니다.
몇몇 틈이 맞지 않는 부분은 틈새에 여분의 발사를 메워서 이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동체 발사 조립 및 연료통 장착이 완료되어 샌딩후 코트 작업전 모델메이트로 단차를 메워 주었습니다.
1995년 부터 사용하고 있는 "OS 25 SF" 엔진 입니다.
기체 충돌시 파손된 Needle 을 빼낼수 있었습니다.
파손된 Needle "O.S. Needle #2B/#2CK " 는 단종된?? 부품인데 다행히 타워하비에 재고가 있어 2개 주문했습니다.
몇일 뒤 받아서 조립하면 엔진은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아 ~ 계속 구닥다리 올드 엔진들만 사용하게 되네요 -.-;;;
지겨운 동체 샌딩 작업을 마치고 흰색 코트 작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동체 트림 코트작업까지 마무리하여서 동체작업은 완료 입니다 ^.~
다행히 주익은 손상된 곳이 거의 없어서 코트가 찢어진 부분만 보강 작업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링키지 작업도 완료된 상태이고 앞으로 뭐 ~ 특별히 힘든 작업은 없어 보입니다.
기존의 작업완료된 상태에의 공간에 조립만하면 되기 때문에 1시간 이내의 작업만 추가하면 비행준비 완료상태가 될 것 입니다.
"Q.B 25S" 는 바닷가에서 날리는 저공비행이 일품 입니다.
올해에는 한손신공으로 바닷가에서 여러 장면의 멋진 사진을 찍어 볼 생각 입니다.
"Q.B 25S" 오래~ 오래~ 날려서
훗날 올해로 4살되는 아들녀석의 트레이닝 기체로도 사용하고 싶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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