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09 Flight

8월 06일(2009) 비행일지 = 한달만의 비행 ~.~

박성만 2009. 8. 6. 14:55

ZEN 90 (SAITO 115)
(처녀비행:2009.04.28)
금일비행     누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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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50

 

 

 몇몇 마음에 들지 않는 부품들을 새것들로 교체하고 웨이트를 추가한 후

정말 1달만에 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올 여름 제가 게으른 탓에 비행 한번 못한 TIGER 2 수상기도 준비해서 더운 오후가 되면 수상비행도 즐기려 했습니다만

오후에 비가 왔던 탓에 아직도 올해 수상기 첫비행을 못하고 있네요 ~.~;;

 

 

 기존에 비행하던 공간에 활주로 사정이 좋지 못해서 어쩔수 없이 축구장 옆으로까지 갔습니다.

축구장을 등지고 둑 방향의 직각으로 비행을 즐겼습니다.

 

 

오랜만의 비행이라 한손신공도 발휘되지 않네요 -.-;;; 

어쨌든 비행 인증샷 입니다.

 

 

감사하게도 부여군청에서 나오셔서 노면관리를 해 주었습니다.

물론 나를 위한 배려는 아니었겠지만 ㅋㅋㅋ

담당 공무원님께 시원한 물한잔 건내드리고 정중하게 인사도 드리고 ~~~ ㅋㅋㅋ

이렇게 무사히 8회 비행을 마치고 동갑내기 RC 친구에게 전화해서 점심도 같이 먹고

점심 메뉴는 시원한 콩국수 !!!

 

점심 먹고  RC 친구의 카센타에서 더운시간 피하고 늦은 시간에 비행을 더 하려고 했습니다만

비가 내리고 말았네요 -,.-

 

=============아래는 인터넷 카페에서 나름 공감이 가는 댓글이 있어서 불펌 해왔습니다 ===============


"이태영" 님의 댓글중에서


프로는 남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사람....
소비자를 만족시키면 되는 사람...

 

아마추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는 사람....
자신의 끝없는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는 사람.

공부하면 할수록 바램은 커지고...
바램과 현실의 간극도 자꾸만 커지고..

하지만 지치지 않고 그걸 낙으로 삼아 끊임없이 정진하는 사람...
이런게 아마추어...

 

프로는 실수하면 안되는 사람..
보편타당한 표현을 해야하는 사람..

 

아마추어는 실수를 해야 하는 사람..
자기만의 특별한 것을 추구해도 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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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랜드 펀비치 (200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