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dle East/OMAN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 (Muscat)" 를 떠나며...

박성만 2011. 10. 7. 03:40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 (Muscat)" 를 떠나며...


완공 예정인 무스카트 오페라 하우스를 지나고 무스카트 공항을 지났습니다.

 

"살랄라 (Salalah)와 니즈와 (Nizwa)" 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알 시브 (Al Seeb)을 지났습니다.

"살랄라"와 "니즈와"도 유명한 관광지라고 합니다.

 

 

도로는 표지판과 같이 중간 거점 도시마다 로타리로 진입하고 로타리를 돌면서

소하르 (Sohar) 표지판만 잘 보면서 계속 직진하면 됩니다.

 

투어리스트 라고 불러 달라는 시라아 친구 "Mahmood" 는 엄청한 속도로 아부다비를 향해 달립니다.

이 친구는 아랍에미레이트 ~ 레바논 까지 몇천 Km를 운전해서 여행하는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 이지만

저의 과속하지 말라는 말을 깔끔하게 무시해 주네요 -.-;;

 

길가에 횡하게 있는 버스정류장??? 인지 모르겠지만 버스가 다닌다고는 하는데 버스를 보지는 못했고

대중교통이 어떤지 궁금해 지네요 ???

 

"신밧드의 모험" 의 출발지 오만 "소하르 (Sohar)" 의 Sohar Gate 에 도착했습니다.

 

"소하르 (Sohar)" 에 진입하면 도로가 깔끔해집니다 ^.^

 

오만의 어촌 마을 "소하르 (Sohar)" 도 오만에서 놓칠 수 없는 여행지라고 합니다.

"소하르 (Sohar)"는 흔히 신밧드의 고향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사실 "신밧드"란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인도양 건너 동남아,중국으로 이어지는 모험길에 나선 선원들을 뜻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소하르에서 신밧드와 관련된 유물이나 유적을 찾아볼 수는 없다고 하네요 -.-;;

 

"소하르 (Sohar)" 에서 직진하면 "두바이"로 갈 수 있고 저처럼 "아부다비" 로 가려면

"와디알지지 (Wadi Al Jizi)" 표지판을 보고 좌회전해서 "알 아인 (Al Ain) 표지판을 보고 직진하면 됩니다.

 

"소하르 (Sohar)" 에서 "와디알지지 (Wadi Al Jizi)" 방향으로 들어오면 거리의 분위기가 완전 달라집니다.

"와디"는 우기에만 흐르는 강을 말하는데 바위산의 와디 지역을 지나게 됩니다.

 

 

 

 

오만 "소하르 (Sohar)" ~ "와디알지지 (Wadi Al Jizi)" 국경 바위산 사이를 달려가면서 볼 수 있는 풍경들 ^.^

 

"와디알지지 (Wadi Al Jizi)" 오만 출입국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오만" 국경을 넘어 U.A.E 로 들어가기전 주유를 합니다.

오만의 주유비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주유비보다 30% 저렴합니다.

한국  주유비 : 휘발류 1L 당 2,000 원

U.A.E 주유비 : 휘발류 1L 당   500 원

오만  주유비 : 휘발류 1L 당   350 원

사우디아라비아 : 휘발류 1L 당   190 원

한국 에서 소나타 주유 100,000 만원어치 하면

U.A.E 에서는 25,000 원

오만 에서는 17,500 원 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에서는 9,500 원 입니다.

 

알아인 국경을 통해 U.A.E 로 들어왔습니다.

"알 아인 (Al Ain)" 시내를 지나가면서 ~

 

"알 아인 (Al Ain)"에 오게 되면 식사는 항상 "GOLDEN FORK" 해산물이 저렴한 나라여서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알아인 → 아부다비 → 루와이스" 를 통해 캠프까지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