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dle East/DUBAI

사막 사파리 두번째 "허머 사파리"

박성만 2011. 10. 18. 01:36

 

두바이 여행 20 일차 (Eid Mubarak = 즐거운 축제를 기원합니다)

 

"버즈칼리파" 정상을 보고 오신 선배님을 다시 만나 다음 일정인 "사막사파리" 를 즐기러 갔습니다.

이번 사파리는 저번과는 다른 "허머 (HUMMER)" 차량을 이용하는 허머 사파리 입니다.

비용은 일반 사파리의 두배 입니다 ^.^

평생 허머를 탈 기회가 없을거라 생각해서 경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허머차량을 이용한 사막 사파리 입니다.

 

사막을 들어왔지만 예전과는 느낌이 다른 사막 입니다.

식물도 보이고 나무??도 보이는 것이 느낌이 다릅니다.

 

사막을 달리는가 싶더니 벌써 캠프로 왔습니다.

이런??? 예전과는 다른 별 볼일 없는 코스 였네요.

일반적으로 사막을 50 여분은 달리게 되는데 이번 코스는 15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의 랜드크루져 사막 사파리는 45,000 원 정도에 사막을 알차게 달려 주었는데요.

이번 허머 사파리는 90,000 원의 비용으로 예전 코스의  1/4 정도만 운행하더군요.

"Greenland Tourism" 절대 이용하면 안되겠습니다.

실망했던 사막사파리 코스는 잊어버리고............

어차피 차량은 떠나가버렸고 밸리댄스 공연이 끝날때까지는 캠프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샌드보드를 타던 관광객들 ~~~

 

캠프근처의 사막을 걸어 다녔습니다.

사막에서의 꽃

 

예전에 갔던 사막이 훨씬 멋있었네요.

이번엔 예전에 비해 실망 입니다 -.-;;

 

하지만 낙타 체험도 하고 사막의 모래를 걷기도 합니다.

사막의 모래는 잠시 서 있기도 힘들 만큼 뜨겁습니다 -.-;;

 

해질녁이 다가와 다시 캠프로 걸어 갑니다.

 

사막의 캠프는 이미 음식준비와 밸리댄스 공연 준비로 바쁩니다.

 

사막에 어둠이 깔리자 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정말 쉬지 않고 돌기만 하는데..........대단하네요 !!!

 

첫번째 공연이 끝나고 저녁 식사가 나왔습니다.

많은 음식들이 인도/파키스탄의 음식들인 것 같은데 저는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 입니다.

 

그리고 다시 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공작새"를 연상시키던 공연 입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였던 밸리댄스 ~~~

 

비록 사막 사파리는 허접했지만 공연은 알찼던 투어 였습니다.

그래도 다시는 "Greenland Tourism" 을 이용하지는 않겠습니다.

두바이몰로 돌아오는 저녁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고 두바이몰에 주차해 두었던 차량을 이용해서 무사히 복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