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3 Flight

7월 02일 (2012) 비행일지 = 엔진을 교체했지만.....실패 ~_~

박성만 2012. 7. 3. 00:52

20년전의 엔진을 돌려 보는 것으로 만족이라던 내마음도...............역시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엔진을 교체하고 비행장으로 나갔습니다.

 

3년전까지 열심히 돌리던 OS 32 SX 엔진으로 교체하고 비행장으로 출동 !!!

 

3년동안 무방비 상태로 둔 OS 32 SX 엔진을 꺼내어 보았습니다.

윽 !!! 상태불량 ~_~

 

나름 열심히 분해해 보았지만 절대 슬리브를 빼지 못하겠습니다.

더이상 욕심 부리다가는 엔진 못 돌릴수 있을 것 같아 솔이 닿는 구석구석 청소하고 다시 재조립 합니다.

 

기존의 OS 25 SF abc => OS 32 SX 로 "알라딘"의 심장을 교체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엔진 슬로우에서 꺼지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깔끔하게 포기하고 부품용 엔진으로 넣어 두기로 했습니다.

 

연료통 높이가 낮은 문제도 있고 슬로우에서 연료를 빨라 올리지 못합니다.

하이에서도 니들을 과도하게 조여야지 최고 피크치를 맞출수 있는 비정상적인 세팅 문제가 있습니다.

어차피 너무 많이 돌린 엔진 이기도 하고 예전에 AURORA 25 에 장착하고 날리면서

마지막 엔진 내릴때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었던 관계로 그냥 부품용으로 넣어 두기로 했습니다.

 

더욱 파워풀한 비행이 그립다면 OS35AX 엔진을 장착해 볼 생각 입니다 ^.^

역시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

 

그리고 뜬금없이 FLASH PRO 를 꺼내어서 세팅중 입니다.

엔진은 많이 돌린 YS63S 를 장착하였구요.

리트렉터에 바닷가 모래가 묻어있어 동작이 너무 뻑뻑하네요 ~_~

여기저기 손 좀 보고 잘 날면 카울도 달아주고 비행할 계획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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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충성모드로 속초 (6.25 ~ 6.28, 3박4일)  여행 다녀 왔습니다.

 

여행 둘째날 ~~~

 

 

석봉 도자기 미술관에서 가족과 함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강원도에 왔으니 점심은 막국수와 메밀전을 먹었구요.

 

설악산 케이블카로 권금성에 다녀 왔습니다.

 

설악산에서 불공도 드리고..........

 

 

동해안 바닷가 (고성군 봉수대 해수욕장) 에도 들렀습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가족사진도 찍었는데요.

속초 청마루 숯불갈비라는 곳인데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식사를 했습니다.

 

늦은밤 대포항에 들러서 새우튀김도 먹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