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ENGLAND

런던에서 프라하 입국 '이지젯 항공' (2019. 05. 15)

박성만 2019. 8. 9. 02:05

4일간의 '런던' 일정을 마치고 '프라하'로 이동 합니다.

(2019.05.15)


런던에서 프라하 이동시 이용했던 이지젯


영국박물관 일정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영국박물관 부근에 있던 환전소에서 체코화폐 환전 합니다.


남은 영국 파운드를 체코 코루나 환전 했구요.



116 파운드 → 3,000 코루나로 환전 했습니다.


이건 게트윅공항 환전소 환률 인데요.


파운드 → 코루나

런던 시내 환전소 rate 26.46

게트윅공항 환전소 rate 22.07


공항이 무려 18 % 더 비쌉니다.


물론 런던시내도 그리 좋지 않았지만 공항에서의 환전은 너무 심하게 불리하네요 ~,.~


영국박물관을 관람하고 유럽에서 가장 핫한 쇼핑거리 '옥스퍼드 스트리트'를 걸어서 지하철역으로 이동 합니다.





옥스퍼드 서커스역에서 빅토리아역까지는 3정거장 입니다.


적응 안되는 작은 런던 전동차 ~.~


빅토리아 역에 도착해서 호텔에 들러 맏겨놓은 짐을 들고 다시 빅토리아 역으로 왔습니다.


게트윅 익스프레스는 왕복으로 발권해 두었기에 빅토리아역 → 게트윅 공항행 게트윅 익스프레스를 탑승 합니다.


검표는 메일로 받은 기차표의 프린트 된 QR코드를 찍고 들어 갑니다.


자주 있는 기차이기에 대기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출발 대기중인 게트윅 익스프레스에 탑승 하면 됩니다.


빅토리아 역 → 게트윅공항까지 30분만에 도착 했는데요.


게트윅 공항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강추하는 교통수단 입니다.


나갈때에도 검표를 했습니다.

역시 동일하게 QR코드를 인식하고 개찰구를 나갔습니다.


게트윅 익스프레스는 공항의 남측 터미널에 도착 했구요.


이지젯은 북측 터미널을 이용해야 됩니다.


남측 터미널에서 용무를 마무리해야 되는데요.

공항에서 오이스터 카드 반납

이것은 게트윅공항 남측 터미널에서만 가능 합니다.


카드가 그려진 이곳에 문의 하였더니 더욱 안쪽에 위치한 프론트를 안내해 주었구요.


빨간색으로 '트레인 티켓'이라고 써있는 코너에 '오이스터 리펀드'라는 안내 표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오이스터카드를 반납하고 잔액을 받았습니다.


남측 터미널에서 북측 터미널의 이동은 무료 셔틀 트레인을 이용하면 편리하구요.

물론,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게트윅공항 북측터미널 이용 항공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 셔틀트레인 정류장에 표시된 안내 표지 이구요.


이렇게 해서 게트윅공항 북측터미널에 도착 했습니다.


18:25 프라하로 출발하는 이지젯 스케줄 이구요.

게이트는 출발 50분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국장에 무사히 나왔는데요.


이지젯 항공은 처음 이용했던 터라 셀프 수화물처리가 걱정 되었습니다만 ......


사람이 부딪히니까 다 해결 되더라구요.

일단 셀프 수화물코너에 안내원이 상주하고 있구요.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불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지만 저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불친절한 것은 뭐 그럴수 있고 어쨌든 수화물이 잘 보내어지고 우리 가족이 입국장에 정시 들어오는 것이 목표 였으니까

목표를 달성 했으니 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내가 남을 피해주지 않았다면 제가 받는 잠시의 불쾌함은 바로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안내원에게 물어보면서 셀프 수화물을 무사히 보내었습니다.


2층 구석에 위치한 스벅에서 한숨 돌리면서 출국 게이트가 열리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안심이 되더군요.

게트윅 공항 출국장은 그리 여유있는 분위기는 아니네요.

인천 공항은 이곳에 비하면 정말 최고의 시설 입니다.


18:25 프라하행 이지젯은 53번 게이트로 확인 되었습니다.


이지젯은 저가항공사이니 만큼 불편함은 감수해야 겠지요 ~,.~


까다롭다는 개인수화물 확인은 중량과 크기 규정을 미리 확인하고 잘 지켰던터라 문제 없이 통과 되었구요.


몇몇 탑승객에게는 수화물 규정 위반이라면서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장면을 보기는 했습니다.


이용할 항공기가 기다리고 있는 장소까지는 걸어서 이동합니다.




앞으로도 탑승하고 뒤로도 탑승할 수 있습니다.


아내와 아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




항공기 내부는 이렇게 구성 되어 있구요.


비행기는 정시보다 20 ~ 30분 정도 지연 되어서 출발 했습니다.






비행시간 2시간을 날아서 프라하 공항에 무사히 도착 했구요.

이때가 밤 9시 50분 이었습니다.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놀랐던 사실은 안내표지판에 한국어가 있다는 것 !!!


이렇게 한국어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너무 놀랍고 당황스러웠습니다 ^^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빠져나온 시간이 10 시 40분 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머무를 프라하의 호텔로 이동은 우버 택시를 이용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영국 런던'에서 '체코 프라하'까지 무사히 도착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