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TURKEY

보스포루스 크루즈 두번째 ('흑해' 방향 → 위스퀴다르)

박성만 2019. 12. 25. 23:50

여행 14일차

이스탄불 3일차

(2019.05.23)


'빅버스 이스탄불'을 이용하면서 어제는 무료로 투어했던 '보스포루스 크루즈'


오늘은 약간 비용을 지불하고 한번더 '보스포루스 크루즈'를 즐겼습니다.


보스포러스 크루즈 두번째 ('흑해' 방향 → 위스퀴다르)


출발

에미뇌뉘 14:30 → 위스퀴다르 14:45 → 오르타쾨이 15:00


'흑해' 방향 투어 1시간


도착

오르타쾨이 16:00 → 위스퀴다르 16:15 →  에미뇌뉘 16:30


총 2시간 입니다.

어제와 오늘 총 4시간 투어에 즐겼던 '보스포루스 해협 크루즈'


'보스포루스 크루즈'를 동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파티흐 술탄 아흐메트 대교'를 지나서 '흑해'방향으로 운항중 입니다.


'흑해'는 '터키,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조지아' 6개 나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유럽사이드의 보스포루스 해협과 마주한 멋진 건물들




이런 레스토랑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흑해' 방향으로 향하던 배는 뱃머리를 돌려서 다시 '에미뇌뉘'로 회항 합니다.



'흑 해 (Black Sea)'로 향하는 대형 선박

목적지는 '터키,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조지아' 6개 나라중 한 곳 이겠네요.


'흑해' 방향에서 '이스탄불 도심'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보스포루스 해협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름다운 모습 ^^


아시아 사이드에 근접해서 운항중 입니다.


칸르자 선착장

이곳 주변에는 유서깊은 요구르트 상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진하고 고소한 요구르트 위에 슈가 파우더인 '푸드라 쉐커리'를 뿌려 먹는다고 하네요.


'칸르자 선착장'을 지나서 '파티흐 술탄 아흐메트 대교'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위로 보이는 숲은 현지인들이 피크닉 명소로 찾는 '미흐라바트 코루수'라는 공원 입니다.


조용한 산책로와 보스포루스 해협을 조망할 수 있는 조용한 카페가 있고 야외 결혼식장 으로도 자주 이용 된다고 합니다.


 '파티흐 술탄 아흐메트 대교'를 지나서


흰색의 건물들 뒤로 '아나톨리아 요새 (Tour. Anadolu Hisarı)'가 보입니다.



'아나톨리아 요새 (Tour. Anadolu Hisarı)'는 오스만제국 1393-94 년에 비잔틴 도시 콘스탄티노플을 포위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아나톨리아 요새 '는 아시아대륙에 위치하고 바로 맞은편 유럽대륙에는 '루멜리 히사르'가 있습니다.



'Kuleli 군사 고등학교' 앞을 지나갑니다.


우측에는 현지인들의 아트빌리지 '첸겔쾨이 (Çengelköy)'가 보입니다.

터키 예술가와 화가들이 터를 잡은 조용한 바닷가 마을이라고 하네요.

선착장 주변이 카페와 레스토랑은 관광객들이 드문 이곳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줍니다.


 '첸겔쾨이 (Çengelköy) 선착장' 위쪽 아시아 대륙 방향 언덕 정상에 있는 모스크는 '카믈리카 모스크 (Çamlıca Mosque)' 입니다.

이스탄불에서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모스크라고 합니다.

크기도 가장 크고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아주 웅장한 곳 이라고 하네요.


'보스 포루스 대교' 아래의 왼쪽 끝에는  '베일레르베이 궁전'이 보입니다.

1865년 술탄 압둘아지스가 세운 바로크 양식의 대리석 건물인 '베일레르베이 궁전'은 작은 '돌마바흐체 궁전'이란 별명 있을 정도로 돌마바흐체 궁전의 외관과 장식이 비슷한 곳 입니다.


궁전에 입장하지 않고 공원에서 궁전 외관과 보스포루스 해협을 바라보는 것도 추천 한다고 합니다.


'보스포루스 대교'를 지나고 있습니다.


대교를 지나고 있는 '빅버스 이스탄불' 투어 차량을 발견 했습니다 ^^


어제와 오늘 2일간 투어버스를 이용해서 '보스포루스 대교'를 오고 갔습니다.


 '보스포루스 대교'를 왕복하면서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을 오고 가는 영상을 보시죠.


16:00 도착한 '오르타쾨이 선착장'주변의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르타쾨이 모스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16:15 도착 예정인 '위스퀴다르 선착장'을 향해서 항해하고 있습니다.


16:15

'위스퀴다르 선착장'에 도착 했습니다.


저는 아시아 대륙 '위스퀴다르'에서 내렸습니다.


사실 제가 알고 내린 것은 아니구요.

멍 ~ 하니 딴 생각을 하다가 그냥 내리게 되었습니다.

여행의 묘미가 이런 예상 못한 상황들 인데요.

이런 실수 덕분에 대중교통인 이스탄불 선박을 이용해서 아시아 사이드 '위스퀴다르'에서 유럽 사이드 '에미뇌뉘'로 이동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모스크는 '미흐리마 술탄 모스크' 인데요.

천재 건축가 '미마르 시난'의 작품 이고 이곳 '위스퀴다르' 선착장의 랜드마크 입니다.


"잘가라 ~ 보스포루스 크루즈 !!!"

"덕분에 내나이 45살에 이틀간 보스포루스 해협을 4시간 투어하면서 구경 실컷 했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