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TURKEY

이스탄불 에미뇌뉘 선착장

박성만 2019. 12. 23. 13:35

여행 14일차

이스탄불 3일차

(2019.05.23)



이스탄불에서 가장 바쁜 지역인 '에미뇌뉘' 선착장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갈라타 타워'가 보이는 '베이롤루' 지역이 있습니다.


에미뇌뉘 선착장 주변에는 노점상이 아주 많습니다.

군 옥수수도 좋고 찐 옥수수도 좋습니다.

맛은 한국과 동일 ^^


소금 팍 ~ 팍 ~ 뿌린 찐 옥수수 하나를 먹으면서 광장을 걷습니다.


이곳은 에미뇌뉘 선착장에 위치한 유명한 고등어케밥 가게 입니다.


가격은 3,000 원


골든혼 방향에 정박한 배 위에서 고등어를 굽고


완성된 케밥을 전달해 주는데요.


이장면은 이스탄불을 소개하는 다큐 영상에서도 많이 본 장면 입니다.


이제는 이스탄불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중 하나인 '고등어 케밥' 입니다.


테이블에는 레몬즙이 놓여 있습니다.

이 레몬즙을 뿌려줘야지 생선 비린내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식당안에서는 모두들 맛있게 드시고 계십니다.


정면에 정박한 배에서 고등어를 굽고 있습니다.



'갈라타다리'위에는 생계를 위해서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어려운 터키의 경제사정을 대변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갈라타 타워'는 14세기 비잔틴 제국으로부터 제노아인들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성벽과 감시탑으로 지은 곳 입니다.


이스탄불에서 제일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갈라타 타워' 9층에는 360도로 한 바퀴 돌며 시내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갈라타 다리' 아래에도 많은 레스토랑 들이 있습니다.


이곳 레스토랑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작은 선박을 이용해서 보스포루스 해협을 투어하는 관광상품 입니다.

즉석에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4,000 원





아시아 사이드 '위스퀴다르'와 유럽 사이드 '에미뇌뉘'를 오고가는 대중교통 여객선 탑승장 입니다.

이용 요금은 1,000원






오늘의 하일라이트



제가 여행정보가 없었던 탓에 이맛을 너무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즉석에서 착즙으로 만들어 주는데요.



동영상으로 보시죠.


즉석 착즙 오렌지 쥬스 가격은 7리라 = 1,400 원


아주 충격적이고 감사한 물가 !!!


'이스탄불 생과일쥬스 = 사랑' 입니다.


이후 여행기간동안 눈에 보이면 무조건 마셨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빅버스 보스포루스 크루즈'를 타러 왔습니다.


저는 48시간 프리미엄 티켓 인데요.

이용해 보지 못한 무료 입장권도 2개 남아 있는 상태 입니다.


그런데, '빅버스 보스포루스 크루즈' 이용은 48시간 이용시간중 1회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탑승 했습니다.


2시간 보스포루스 크루즈 탑승 요금은 12 리라 = 2,400 원


제가 잘못 들은줄 알았습니다.


24,000원이 아닌 2,400원


빅버스 이용권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가격에 추가로 제공 되는건지 ???

아니면 원래 이렇게 저렴한 것인지 ???는 모르겠습니다만  .....


대중교통 이용요금이나 소형 선박 크루즈의 경우를 볼때 가격이 아주 저렴할 것이라 예상은 됩니다.



추가로 구입한 티켓을 보여주고 '보스포러스 크루즈'에 탑승 했습니다.



어제는 뭐가 뭔지 몰라서 2시간 동안 사진 찍느라 바빴는데요.

어제 사진을 충분히 찍어 두어서 오늘은 아주 편하고 한가롭게 크루즈투어를 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