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수집기체 교쇼 플래시 전동 ARF 키트를 살펴보시죠.
수집해둔 ARF 키트 박스를 오랜만에 오픈하고
가조립 해 보았습니다.
20도가 넘어가는 더운 날씨 보다는 약간 쌀쌀한 지금이 훨씬 좋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가 1,000 만명을 넘은 날 이군요.
이런 일들도 모두 모두 추억으로 남게 되고
하루라도 빨리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700급 헬기를 가볍게 비행 했습니다.
계속 날리다보니 이제 크기의 압박을 조금씩 벗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700급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450급이 작아서 취급이 더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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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 키트 이야기 No. 20
KYOSHO FLASH EP ARF KIT
제가 '1988년 교쇼 카탈로그'에 빠져있던 14살 중학교 1학년 시절.
그당시 저에게는 현실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었던 가장 로망의 기체 였습니다.
이 기체는 '미국 하비코'에 판매 되었던 수출용 모델로 보입니다.
근데, 1986년 이라는 스티커가 저를 혼란스럽게 하네요 ㅠ.ㅠ
교쇼 플래쉬 EP 기체의 출시 시기가 1987년으로 알고 있는데요.
1986년이면 너무 앞서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
플래쉬 전동기의 얼짱 각도
애증의 르망모터 & 니카드 배터리
기체의 제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988년 1월 라디컨기술 광고
1988년 8월
전동기가 아닌 엔진기의 제작기사 입니다.
1988년 10월 산와 조종기와 변속기 광고에도 등장합니다.
수집기체의 박스를 오픈 했구요.
악세사리를 꺼내어 보았습니다.
교쇼 프로펠러에서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볼트 & 나무 부품
플라스틱 부품
이것은 최고로 아끼는 모터 입니다.
이유는 이 모터가 1989년경에 단종 되는데요.
신품 레어아이템 모터 입니다 ^^
물론, 경제적인 가치는 없겠지만 제 마음속에 1988년 당시의 절실함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템이라서 중요합니다.
1989년 이후의 기체들은 '르망 AP36 모터'가 들어 있습니다.
'르망 AP36 모터'는 1989년산 교쇼 모터 글라이더인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랜딩기어와 프로펠러를 보고 있으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이 기체를 제작하게 된다면 가장 가벼운 기자재를 적용한 사양으로 한번 띄워보자고 생각하면서 카본 적용 부품들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물론, 키트의 쿄쇼 펠라도 꼭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윙팁
캐노피
동체와 날개를 꺼내었습니다.
막걸리통 동체 ㅠ.ㅠ
1987년 당시에는 LSS라며 소개하던 신소재 이기도 합니다.
FLASH 기체 설계자인 요시오카 선수에게 승인을 받았다는 자세한 설명을 스티커에 넣어 두었네요 ^^
참고로, 아래의 링크는 요시오카 플래시 관련 자료 입니다.
http://blog.daum.net/rc-f3a/8550401
http://blog.daum.net/rc-f3a/8550400
수직 & 수평 미익을 가조립 해 보았구요.
주익까지 가조립 했습니다.
카울과 캐노피 배치
애증의 파워시스템
스티커 배치까지 완료
즐거운 수집키트 가조립 시간을 마칩니다 ^^
기체 가격과 관련해서는 옥션 낙찰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사 기체와 비교해보며 추측컨데 낙찰가는 20,000 ~ 25,000엔 정도일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격 정보는 자료를 확보해서 훗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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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스프링 시즌 스키
21/22 스키장 방문 29 회차 (2022.03.07)
동영상으로 보시죠 ~
실크로드 하단에서 몸을 풀고
실크로드 상단으로 Go ~ Go ~
왼쪽 제일 처음 보이는 슬로프가 최상급자 '폴카 슬로프' 입니다.
http://blog.daum.net/rc-f3a/855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