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전의 RC잡지를 보면서 든 생각 ...

저는 과거의 RC자료를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시점은 1980년대 이구요.

그 이전의 자료를 보아도 지금 현재와 이질감이 없습니다.

비행기의 하드웨어는 옛날이 지금보다 더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요.

과거의 자료를 많이 알아가면서 이 취미를 즐기는 것이 개인적인 즐거움 입니다.

그 옛날 RC 비행을 향한 절실한 감정을 생각하면서 지금의 풍요로움을 즐기고 있으면 RC 취미의 모든면을 감사하게 됩니다.

 

정확히 60년전인 1963년 11월 입니다.

 

11월 겨울을 향하고 있는 계절의 잡지 표지에 반팔 & 반바지를 입고 있는 젊음 !!!

 

이렇게 패기있던 우리 형님들 ...

 

갑자기 이생각이 들었습니다.

 

60년이 지난 지금은 ?

 

비행기와 조종기는 정말 멋있는데 표지 모델이신 형님들의 현재 나이는 어떻게 되시는 거지 ???

 

90세 ?

100세 ?

아직도 건강히 RC를 즐기고 계실까 ?

 

세월이 정말 빠르구나 ?

 

1965년 7월

세스나 비행기 자체만 보면 2023년의 기체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보입니다.

 

표지 모델이신 형님이 그당시 20 ~ 30대 중반이셨으면 지금 나이는

80 ~ 90대 중반 정도 되셨겠네요.

 

표지 모델의 비행기는 지금도 변함이 없는데

사람은 흐르는 세월을 막을수 없습니다.

 

1965년 1위에 오르신 분이 MK 카토 사장님 이시군요.

기체는 MK 슈퍼 타이거 60

 

MK Model KATO 사장님의 연세도 당시 20대후반 이셨으면

지금은 80대후반이 되시겠네요.

 

이렇듯

이번에 잡지를 보면서 느낀점은 비행기의 아름다움 보다 세월의 빠름 입니다.

 

세월은 정말 빨리 흘러갑니다.

 

좋아하는 취미에만 집중해도 부족한 시간들 입니다.

 

옛날 RC잡지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1397

1965 년 11 월 학생과학 창간호

1965년 국내 잡지 자료를 참고로 링크해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