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Jeju)

제주 올레 12 코스 완주

박성만 2024. 5. 24. 00:32

I walk alone in JEJU
... 23 km
... 4만 1천보 걷기
여행 4일차
올레12코스 완주

(2024.5.23)

오늘은 올레 12코스를 완주 했습니다.

'용수포구'에서 시작합니다.

올레 12코스는 5월 21일 정방향으로 더 걸으려다가 멈추어서 시작과 끝 모두 스탬프가 찍혀 있습니다.

요트는 남자의 로망 !!!

이쁜 카페가 보이면 다음 여행을 위해 기록해둡니다.

해무가 강한날 ㅠ.ㅠ

해무 동영상

생이기정

올레 12코스의 메인은 이곳 입니다.

예전에는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해안가 진입금지라서 인적이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캐리비안 블루

올레 12길을 대표하는 풍경이라고 생각 됩니다.

생이기정 바당길

나무터널을 걷는 즐거움 ^.^

오늘은 해무가 정말 대단하군요.

맥주가 엄청 마시고 싶어지는 안주 ㅠ.ㅠ

차귀도

해무속에서도 이렇게 차귀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네요.

올레 12길 '생이기정'을 지나고 '당산봉'을 내려 왔습니다.

수월봉 정상에 도착

해무가 심해서 차귀도의 흔적만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RC비행기를 날리다가 '매'의 공격으로 추락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

수월봉 기상대 역시 해무로 인해서 바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 입니다.

수월봉에서 내려 왔더니 ...
해무가 사라졌네요 ㅠ.ㅠ
여행에서 또 한수 배웁니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기를 잘 타야 됩니다.

수월봉 지질트레일 길에서 바라 본 수월봉 & 차귀도

반고흐의 그림이 생각났던 풍경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이런 한적한 공간에서의 해수욕도 좋을 듯 합니다.

신도 바당 도구리

신도 바당올레

내륙에서는 비옥한 토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올레 12길 중간지점에 왔고 15km 걸었습니다.
숙소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라서 여기까지 걷고 쉬려고 마음먹고 202번 버스를 탔습니다.

근데, 환승 정류장에서 올레12길 출발 지점으로 가는 버스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계획을 수정해서 다시 올레12길 걷기를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난해한 곳을 운좋게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올레 12길 남은 7 km를 계속 걷습니다.

걷기전에 카페 '무릉외갓집'에서 쥬스 한잔.
카페 '무릉외갓집'은 넓은 공간과 여행객 편의 제공 서비스가 좋아서 강추하는 곳 입니다.

도원 연못

녹남봉 오름

오름 올라가는 길은 등산로와 비슷합니다.
구간이 짧아서 정상에 금방 도착하는 것이 오름의 매력 입니다.

녹남봉 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산방산 & 모슬봉

이렇게 올레 12길을 완주했고 오늘은 총 22 km 걸었습니다.

오늘은 이래저래 총 4만 1천보 이상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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