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light

6월 09일 (2024) 비행일지 = 평화로운 점심시간

박성만 2024. 6. 19. 07:00

점심시간까지 해를 등지고 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장소 입니다.

물때만 맞으면 오전 시간 이곳에서 한가롭게 RC 글라이더를 날리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너무나도 평화로운 충남 서해안

 

흐린 예보지만 맑은 날씨

물때에 맞추어서 비행 나왔습니다.

 

한번 비행하면 21분 날립니다.

 

21분씩 3번만 날려도 한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캠핑 의자에 앉아서 비행을 하니까 잠이 올 정도로 평화롭네요.

 

이런식으로 왔다 갔다 비행하면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좋습니다.

 

이런 장소에서 비행하는 즐거움 때문에 숙소에 머무르기 보다는 야외활동을 즐기게 되고

 

자극에 익숙한 뇌에 휴식을 제공해 주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바람이 많을수록 더 비행이 재미 있습니다.

 

올 여름에는 물때가 맞는 이른시간에 들러서 뇌의 휴식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https://youtu.be/ds90gk0GGJQ?si=59-ETHOzRTXacG_H

비행일자는 다르지만 참고용 동영상 입니다.

 

오후에는 국보 순회전을 보러 갔습니다.

 

지역의 짬뽕 맛집에서

 

짬뽕 한그릇 9천원

맛은 있습니다.

짬뽕이 생각나면 이곳도 괜찮은 선택 입니다.

 

이 부근에 오게 되면 3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황해원, 푸른하늘 휴게소 식당, 남포집 칼국수

 

저는 '푸른하늘 휴게소 식당' 어죽 수제비를 먹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보령 석탄 박물관 입장료 2천원

 

국보 순회전을 구경 합니다.

 

확실히 멋있습니다.

 

석탄박물관 내부도 쾌적하고 볼거리도 풍부 했습니다.

 

지하 400m 내려가는 상황을 연출하는 엘레베이터 인데요.

내용을 모르고 탑승하게 되면 살짝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폐쇄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조금 놀랄수도 있겠네요.

 

리얼한 연출 장면들

 

냉풍욕장을 끝으로 실내 관람을 마치고

 

실외 공간도 꽤나 넓었습니다.

2천원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 입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친구 A & B와 함께 술한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