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9일 (2017) 비행일지 = 월동 준비

비행기 날리기 월동준비에 들어갑니다.

근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저는 실내비행으로 비행장소가 바뀌는데요.

P-19, F-19 수련을 위해서 평소보다 야외비행을 좀 더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오전 비행입니다.

작렬하는 태양이 맞이하는 오전 비행

천변에는 물안개가 피어 있네요.

비행장에 도착하니 서리가 ~.~

이제 본격적으로 추운계절이 왔음을 느낍니다.

월동준비 완료 !

오늘의 수련과제 5번 코브라 기동을 위해 먼저 4 번 메뉴버부터 ~

4 번 하프스퀘어루프는 필히 사이드 전체를 써야 됩니다.

사이드에 여유가 없으면 5 번 코브라 기동에서 센터를 못맞추게 되어서 6 번 스핀연기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동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프레임 잡기가 어렵습니다.

45 도로 내리고 올리면서 센터를 맞추려면 고도와 사이드연기 특히 4 번 하프스퀘어루프에서 사이드를 다 쓰고 그린후

5 번 연기를 수행하기 좋은 위치까지 고도를 끌어올려야 하는데 고도가 약간 낮은것이 더 유리했습니다.

고도가 너무 높으면 45 도로 하강하다 센터에서 다시 45 도 상승하는 부분의 연기 고도 자체가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센터고도와 45 도 상승,하강 연기를 감안해서 4 번 하프스퀘어루프 연기를 마치는 적정고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라인 중앙에 있는 1회롤과 1/4롤 2포인트롤은 하프큐반에잇, 리버스하프큐반에잇 연기 연습을 통해 수련할 수 있는

기본 비행 이기에 어렵지 않게 수행해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연기의 포인트는 센터의 적정고도 확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5 번 코브라 비행이 양쪽 사이드를 거의 다 쓰는 연기여서 6 번 스핀 연기를 정말 급하게 수행되어 집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기체가 쉽게 멈추기 때문에 스핀연기가 사이드오버 되지 않는데

무풍일때는 5 번 연기를 수행할때 6 번 스핀연기의 진입 스피드까지 고려해서 비행해야 겠습니다. 

그래서 더욱 5 번 코브라 비행에서 센터를 맞추는 연기가 정말 중요 합니다.

5번 연기 비행을 해보면 센터를 빨리 잡는 것은 6 번 스핀 연기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센터를 벗어나서 밀리게 되면 다음 6 번 스핀연기의 사이드오버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됩니다.

4, 5, 6 번 연기를 아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연습해야 겠습니다.

춥기는 했지만 무풍이라 평소 비행과는 반대방향으로 5 회 연습비행을 마쳤습니다.

WIND S 110 E
(처녀비행:2016.11.09)
금일비행     누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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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82
(6 Cell = 1B: 43 /  / 3B: 106 / 4B: 97 / 5B: 71 / 6B : 87 / 7B: 83 / 8B: 96 / 9B: 91)
(4 Cell = 1B: 97 / 2B: 68 / 3B: 83 / 4B: 63 / 5B: 52 + 6B: 70 / 7B: 83 + 8B: 81 / 9B: 8 / 11B: 14 / 12B: 14)
(2 Cell = 1B: 35 / 2B: 45 / 3B: 46 / 4B: 38 / 5B: 38 / 6B: 99 / 7B: 80 / 8B: 75 / 9B: 77 / 10B: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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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 (1888)"

이 그림을 직접 봤을때 지금까지 본 그림중에 가장 강렬하게 느껴져서 그림앞에 오래 서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작렬하는 태양을 그린 감탄스러운 붓터치 때문에 제가 노란색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노란색

특히, "빈센트 반 고흐"의 노란색 !!!

그래서 제가 가을철 은행나무를 좋아하는가 봅니다.

비행장을 오가며 만나던 은행나무길을 오늘은 직접 걸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