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내 RC 발사키트 관련 흥미로운 거래가 있었습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3064
첫번째 거래는 위의 링크에서 언급 했구요.
그 다음 타자는 바로
MK BLUE ANGEL VR-7 balsa kit 입니다.
국내에서 거래된 가격은 130 만원 인데요.
저도 정말 사고 싶었던 기체였지만 저의 경제력이 허락하지 않아서 구입하지 못했고 구입하신 국내 매니아분께서 이 기체를 완성하고 비행하신다면 꼭 구경하고 싶습니다.
그럼, 이 기체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
우선 이 기체는 생산 자체가 많이 되지 않았고 그래서 물건도 몇년에 한번 정도 올라오는 귀한 기체 입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2620
2022년 5월 9일 일본 옥션 24회의 입찰을 통해서 낙찰된 가격은
158 만원 입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 기체가 매물로 올라온 것을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지금 동일 물건이 입찰 들어간다고 해도 비슷한 가격에 낙찰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기체는 주익이 폼윙으로 제작되어서 판매 되기에 박스의 부피가 아주 큽니다.
MK BLUE ANGEL VR7 기체를 국내 매니아가 일본 옥션에서 낙찰 받고 국내까지 운송비와 각종 세금, 대행 비용 등을 모두 지불한다면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옥션의 특성상 저렴하게 낙찰 받는 행운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
MK 와일드비트 이후의 풀사이즈 기체는 1:1 도면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1077
제가 소장하고 있는 MK 탑스타 2 기체의 포장과 도면이 동일한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원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2-Cycle 140 엔진이 전성기이던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의 풀사이즈 기체 입니다.
이렇게 ARC 상태로 기체가 판매 되었기에 판매가가 더 비샀던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MK 패턴기 출시 흐름으로 볼때
오로라 → 비틀 → 사일런트 → 와일드7
와일드7 → 킹버드 120 → 와일드 비트 140
이런식으로 F3A 대회 출전용 최상위 기체가 출시 되고
https://rc-f3a.tistory.com/8550364
추가 자료는 위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와일드 비트 140 → EXTRA LS 140 → MK BLUE ANGEL VR-7 → TOP STAR → TOP STAR 2
입니다.
MK에서 출시된 발사키트 중 MK BLUE ANGEL VR-7 기체가 가장 고가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닐 수도 있습니다.
1997년 'WILD BEAT 140' 이후 부터 'MK BLUE ANGEL VR-7'까지 100 만원 이상의 고가 정책을 유지하다가 중국 ARF 기체의 공습으로 가격 정책이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 합니다.
최대 140 만원정도였던 MK 풀사이즈 패턴기 발사키트 가격이 MK TOP STAR 기체를 출시 하면서 반값인 70만원대에 출시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Made in MK 기체는 없게 됩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1095
https://rc-f3a.tistory.com/8551096
참고로 올리는 MK TOP STAR 110 자료 입니다.
이 기체이후 아크로 기체와 전동기도 몇몇 기체가 출시 되었지만 패턴기로는 MK 마지막 기체가 됩니다.
2024년 3월 기준 풀사이즈 패턴기 발사키트 가격도 올립니다.
그리고, 아래에
MK BLUE ANGEL balsa kit 관련 링크를 추가로 올립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3044
https://rc-f3a.tistory.com/8549059
https://rc-f3a.tistory.com/8549060
https://rc-f3a.tistory.com/8549061
https://rc-f3a.tistory.com/8549062
MK BLUE ANGEL balsa kit는 제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던 15년전 초창기에 글을 올렸을만큼 제가 애정하는 기체 입니다.
대전 날씨 입니다.
보령 날씨와는 다르게 기온이 높습니다.
주말이라 세종시 집에 와서 대전 드론공원에 나들이 나왔습니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초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천변을 걸으면서 힐링 합니다.
클럽 동료들과 웃음 가득한 대화를 나누고 저도 가볍게 비행을 즐겼습니다.
비행을 마치고 고3 아들이 있는 집 앞 도서관에 들러서 아들과 대화를 나누고
중식
고3 아들과의 대화를 위해서 술은 참았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고3
아들
화이팅 !!!
너의 미래는 아주 재미있게 살꺼다 *^.^*
다음날 아침
아내와 함께 기나긴 산책을 ㅠ.ㅠ
집앞 브런치 카페에 도착해서
아침겸 점심
술값에 비하면 별로 비싸지 않지만
맨정신에는 너무 비싼 가격
술 한방울 마시지 않는 아내와 대화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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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 동안 내린비로 무주리조트 스키장이 영업을 중단할 정도로 위기였는데
지난 목, 금요일 기온이 내려가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기적적으로 스키장이 살아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무주리조트 스키장 운영에 많은 불만은 있었지만 ...
저의 최애 실크로드 상단이 열려있기에 그동안의 불만이 해소된 2월 26일의 풍경 입니다.
이 풍경을 즐기면서 스키를 탈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지난주 무주리조트 스키장 운영 중단으로 쌓였던 불만이 해소 되었습니다.
국민호텔에서 실크로드 하단 슬로프가 보입니다.
스키복으로 갈아 입고 바로 곤도라 탑승
설천 초급 슬로프를 지나서
상단으로 올라갈수록 눈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설천봉 1,570m고지에 올라 왔습니다.
슈퍼G 슬로프는 이용불가 입니다.
오후에 가볍게 1시간 운동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야간 스키를 시작합니다.
야간 스키 3시간 열심히 운동하고
술한잔 *^.^*
마신후 꿀잠을 청했습니다.
야간 스키는 3시간동안 27 km 이동 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비가 많은 날씨탓에 2월 26일임에도 아직까지 20회 방문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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