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light

3월 28일 (2024) 비행일지 = 국내 F3A 대회 일정 2024년 상반기

박성만 2024. 4. 1. 07:10

2024년 상반기 무선조종곡예비행 F3A 대회 일정을 소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관련 사이트를 확인해서 얻은 정보들이기에 다른 대회가 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파악한 바로는 2024년 상반기 국내 F3A 대회는 5 회가 남아 있습니다.

 

가장 기대되는 대회는 국제대회 F3A 월드컵 입니다.

 

5월 18일 ~ 19일 

서울 광나루 비행장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대회 개최일자 순서별로 정리해서 아래에 대회 공지 내용 캡쳐 사진을 올립니다.

 

4월 13일 F3A meet Korea Round 1

충남 부여

 

4월 21일 F3A Masters 대회

용인 남사비행장

 

5월 18일 ~ 19일

2024 KOREA F3A WORLD CUP (국제 대회)

서울 광나루비행장

 

5월 18일 ~ 19일

F3A 국가대표 선발전

서울 광나루비행장

 

6월 2일

대전 드론공원

 

이렇게 5회의 F3A 대회가 2024년 상반기에 개최될 예정 입니다.

 

모든 대회가 성황리에 잘 치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봄 비 내리는 날

 

6,000원의 행복

백반 점심으로 하루의 루틴을 시작합니다.

 

비가 내려서 공기가 시원하고 좋습니다.

 

커피 한잔 마시고

 

RC 헬기 비행을 시작합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기에 우산을 묶어두고 조종기만큼은 비를 피해서 비행 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발전소의 백연 !

최근 트랜드는 비가 내리면 태양광 발전이 중지 되기에 기존의 발전소들은 부족한 전력을 더 생산하기 위해서 훨씬 바빠집니다.

 

비가 와도 춥지 않고 시원한 날씨가 된 것을 보니 봄이 확실히 왔습니다.

 

3일, 8일은 5일장이 열리는 날이라서 장날 구경 나왔다가 족발 앞발로 하나 구입 했습니다.

 

하루 루틴 동선에 새롭게 추가한 시립 도서관 코스

 

자리를 잡고

 

첫날 이라서 가볍게 1시간만 독서 했습니다.

 

절대 빠질 수 없는 루틴

'운동'

 

스키 시즌이 끝난 이후 상실감과 공허함이 많이 심하게 느껴져서 러닝을 많이 뛰지는 않았습니다.

운동하러 가기 싫을 만큼 이번 스키 시즌 종료는 많이 힘드네요.

머리속에 가득차 있던 스키 생각들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힘이 듭니다.

 

이제 봄 이라서 스키를 타러 갈 수 없는데 머리속에서는 자꾸 "스키 타러 가지 않고 뭐하고 있냐"라고 명령하고 있어서 ...

 

그래도, 억지로 체육관에 운동하러 가서 조금이라도 더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어 보려고 노력중 입니다.

머리속에서 스키가 사라지고 다시 런닝이 머리속에 조금씩 지분을 늘리게 되면 그때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열심히 달리고 있는 나를 보게 될 것 입니다.

 

오늘 하루의 마무리는 오늘 장날 구입한 족발 25,000원 + 상추 3,000원

 

상추를 구입할 때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마음이 찡해서 ...

비오는 날 할머니께서 상추와 양파를 비에 노출된 상태로 좌판에 늘어놓고 비를 피해서 앉아 계셨습니다.

상추 3천원 + 양파 5천원 구입하고 제가 1만원을 지불 했는데

 

할머니가 거스름 돈을 8 천원 주시는 겁니다.

제가 "할머니 2 천원만 주시면 되요"라고 이야기 하니

할머니께서 웃으시면서 5 천원짜리는 넣고 다시 나에게 3천원을 주시는 겁니다.

제가 1천원을 다시 돌려드리고 잔돈 2천원을 가져 가니까

할머니께서 가진 계신 돈을 더 주시려고 하셔서 

그순간 

할머니께서 치매 증상이 조금 있으신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몸 상태로 5일장 비오는 날 힘들게 길바닦에서 채소를 파시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까 마음이 많이 아프더군요.

 

다음에도 장날이 열리면 일부러 이곳에서 채소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서 혼술을 마시는데 그때 길에서 할머니를 보면서 느낀 생각이 하나 더 떠올랐습니다.

그건 "오늘 할머니의 모습이 내 미래의 모습이다" 입니다.

 

사람은 정말 어떻게 될 지 모릅니다.

 

항상 겸손하고

 

주어진 하루 하루에 감사하면서 재미있게 살아야겠습니다.

 

=========================================================

 

2023/24 스키 시즌은 날씨 운이 따리주지 않았습니다.

무주리조트가 남쪽에 가까이 있다보니 강원도에 내리는 많은 '눈'이 이곳 무주에서는 모두 '비'가 되어 내렸고

비가 내리는 날들이 하필이면 제가 쉴 수 있는 날들이다 보니 더더욱 스키장에 갈 수 없었습니다.

비를 몰고 다녔던 이번 시즌은 스키장 20 회 방문을 채울 수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열정이 더 많았지만 환경이 받쳐주지 못하다 보니 .......

 

2024년 2월 27일

 

3월을 앞 둔 시점에도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이곳 무주리조트를 다시 찾게 되는가 봅니다

 

하모니 리프트를 타고 실크로드 상단 슬로프를 열심히 반복 운동한 후에 설천봉 레스토랑에서 돈까스를 먹습니다.

 

어쩌면 이번 시즌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맛 !

 

특별한 맛은 없지만 장소가 상징적이기에 생각나는 맛 입니다.

 

오늘은 설질이 너무 좋아서 45 km 이동하면서 많이 탔습니다.

 

5시간 30분 이상 알차게 머물렀네요 *^.^*

 

20일 방문 인증

 

지나고 생각해보면 조금 더 부지런했으면 25일 방문도 가능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은 있었지만 체력 안배 때문에 ...

 

그래서인지 이번 겨울 시즌은 감기 없이 지나 갔습니다.

 

운동도 좋지만 감기없는 겨울이 최고 입니다.

 

2025년 겨울도 '감기 없는 스키 시즌 20일 방문' 정도를 목표로 잡으면서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