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제작,작업

ULTIMATE 10-300 (C.G) 제작일지-1 (2008.11.30)

박성만 2008. 11. 30. 21:34

 

 1995년 생기완성후 13년간 집 베란다에 숙성중이었던 ULTIMATE 10-300 (Carl Goldberg)을 제작 중입니다.

 

오늘은 시간이 조금 있어서 1시간 30분 동안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묵은때를 좀 벗겨주고 코트 작업을 위한 샌딩 및 먼지 털기 입니다.

 

 

 13년간 묵은 기체의 상태 입니다.

그래도 나름 비닐속에 넣어두었고 여기저기 팽개쳐 두지않아 상태는 그럭저럭 입니다 ㅋㅋㅋ

 

 

 먼저 주익의 묵은때를 벗겨 주려 합니다.

1. 알코올로 먼지를 싸 ~ 악 ~ 닦은후

2. 220번 사포로 발사 부위를 샌딩하고

3. 붓으로 발사가루와 기타 구석구석의 먼지를 제거한 후

4. 다시 알코올로 싸 ~ 악 ~ 닦아주는 작업 입니다.

그리고 주익 컨트롤 부위는 재작업이 필요하겠네요 ~

그때는 왜 저렇게 약하게 만들었을까 ?????

 

 

 일단 주익은 청소를 완료 했습니다.

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오래전에 주익의 코트작업을 해 두었었네요.

근데 주익의 "별" 색이 빛에 탈색 되었는데 햇볕에 노출된 부위와 노출되지 않은 부위에 색깔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특히 보라색 모노코트는 세월따라 변색도 잘 되더라구요 -.-;;;;;;;;

 

 

 동체의 캐노피가 있던 라인과 바깥부위의 명암차이가 ㅋㅋㅋ

비닐속에 간직해 두어도 당연히 세월과 먼지는 피할 수 없네요 ~

 

 

 지겨운 동체의 샌딩작업과 알코올로 닦아주는 작업이 끝났습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기체라 일단 처녀비행까지가 목표라서 .................

그리 꼼꼼하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 오랜기간 방치해 둔건지 ???

 

 

 이렇게 해서 코트 입히기전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더 꼼꼼히 작업할 수도 있었지만 오래묵은 발사가루는 대부분 먼지라서 더이상 情이 가지 않더군요.

일단 여기까지 ~ 대 ~~~ 충 ......................

 

 

 그래도 여기까지 작업한 기념으로 대충의 가조립후 인증샷 *^.^*

 

 

 

 

 

 

 ULTIMATE 10-300 (Carl Goldberg) 4C - 120

"13년 쳐박아 둬서 미안했어 ~ 이제 열심히 작업해서 2009년 봄에는 하늘구경 할 수 있게 해 줄께*^.~ "

 

 

비행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