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Flight

9월 27일 (2018) 비행일지 = 잘 안그려지는 날 (선발전 D - 17 일)

박성만 2018. 9. 29. 23:55

2018/19 F3A 국가대표선발전(10월 14일, 밀양시) D - 17 일


연습 목표는 대회전 비행장 출격 : 13 회 (달성 : 14 회)


오전 일찍 비행장에 나와서 활주로의 이슬을 가로지르며 비행을 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두더지가 활동한 흔적이 활주로에 남았네요 ~,.~


운동삼아 두더지의 경로를 밟아 주었더니 활주로에 흔적이 확실히 남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상하리만큼 비행이 잘 되지 않는 날 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역라다에 비행선이 삐죽삐죽 빠져 나가고 심지어 추락 위험까지 ..........


https://nsrca.us/index.php/powerpoint-presentations


대회가 다가오면 잘 되던것들이 갑자기 어려워지고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요즘 이 메뉴버가 잘 안됩니다.


우선 기체가 잘 안보입니다.


고도를 낮추고 싶은데 그 전 메뉴버에서 고도를 올리게 되는 부분이 있어서 레벨을 맞추기 위해서도 고도가 높아지는데요.


잘 안보이게 되면서 불안해지고 ..........


키웍을 잘 아는데도 급해지고 급하니까 느긋하게 진입 시점을 기다리지 못하고 시작부터 망치니까 연기의 완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우선 사이드 나가는 것은 "잘 제어하고 있다"는 생각이구요.


드리프트 제어 역시 "나쁘지 않다"는 생각 입니다.


문제는 진입 입니다.


고도 자체가 높으니까 추가로 일어나는 고도변화에 둔감해집니다.

가까이서 그려보면 고도 변화를 잘 인지하고 최대한 고도 변화를 줄이면서 엔트리 시점을 잘 맞주는데요.

높은 고도에서 멀리 기체가 있으면 잘 안보이고 마음도 불안해지고 ........


잘 안되니까 재미도 없어져서 연습하기 싫어지는 수준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기체가 잘 보이지 않으니 엔트리가 엉망이 되면 베럴롤이 되기 쉽고 멋진 스핀이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스탑 포지션도 잘 안됩니다.


대회가 임박해서 이걸 연습하고 있자니 ........ 마음이 더 급해지네요 ~,.~


어쨌든 P-19 패턴 메뉴버 구성에서 마음에 들지 않은 몇몇 부분이 제대로 고생을 시키네요.





하늘에 구름까지 비행을 어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WIND S 110 E
(처녀비행:2016.11.09)
금일비행     누적비행
=====================
      4                479
(6cell = 1B: 85 /  / 3B: 106 / 4B: 97 /  / 6B : 98 / 7B: 115 / 8B: 140 / 9B: 125)
(5cell = 1B: 9 / 2B: 10 / 3B: 5 / 4B: 5 / 5B: 11 / 6B: 11 / 7B: 10 / 8B: 11 / 9B: 16 / 10B: 13)
(4cell = 1B: 98 /  / 3B: 85 / 4B: 65 / 5B: 95 + 6B: 105 / 7B: 119 + 8B: 116 /  / 11B: 22)
(3cell = 1B: 42 / 2B: 26)
(2cell = 1B: 35 / 2B: 46 / 3B: 47 / 4B: 38 / 5B: 38 / 6B: 123 / 7B: 123 / / 9B: 116 / 10B: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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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in 백제 문화제 (2018. 9. 22)

부모님과 함께 ^^







박氏 3 대

























마무리는 아버지와 맥주 파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