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로보 셔틀 사랑이란 ?
클럽의 어떤분께서 "올드 헬기는 일회용 감성" 이라고 나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나의 대답은 "그건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쉽게 질리지 않고 한번 내 품에 들어온 녀석들은 잘 팔지도 않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즐기기 위해서 내 경제력 상황을 잘 조절하면서 오버 없이 가정 경제를 꾸리고
내가 모은 RC 제품들로 둘러쌓인 공방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를 마시고 저녁에는 맥주 한잔 마시는 노후를 꿈꾸고 있습니다.
히로보 셔틀 !!!
https://rc-f3a.tistory.com/8552873
얼마전에 전동기 비행은 잘 마쳤고
이번에는 그동안 모아둔 'X.R.B 히로보 셔틀'들을 소개 합니다.
위의 2대는 신품 입니다.
스티커 미부착 제품은 완전 신품이고
파란색 셔틀은 디스플레이용으로만 사용한 제품을 일본에서 구매 했습니다.
저는 히로보 X.R.B & S.R.B 시리즈를 여러대 모아 두었습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2613
https://rc-f3a.tistory.com/8552618
X.R.B의 경우
완제품 상태로는
셔틀 - 4대
Bell222 - 2대
LAMA - 1대
이렇게 가지고 있고
소장용 3대, 비행용 3대, 부품용 1대로 운용할 계획 입니다.
2006년 10월 광고
이 녀석은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 취향이라서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한번씩 꺼내어서 살펴보고 다시 박스에 넣는 ' 언박싱과 리패키징 '을 즐기고 있습니다.
소장품의 ' 언박싱 & 리패키징 '
나의 노후를 즐겁게 해 줄 취미 아이템중 하나 입니다.
이 녀석은 이번 장마 기간에 비행 예정으로 꺼내었습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0365
1985년 히로보 셔틀이 데뷔하던 그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 했습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0368
히로보 셔틀 시리즈의 시작은 1985년 제가 국민학교 4학년이던때 입니다.
1987년경 마산 성안백화점내의 스카이과학 매장에 장식되어 있던 RC헬기가 파란색 히로보 셔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헬기 브랜드가 히로보 입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0370
이제 히로보 헬기도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군요.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된 스티로폼 로터도 빛을 바랬습니다.
이번에 비행할 파란색 셔틀에는 중국산 E-sky 로터로 교체해 주었구요.
탈거한 로터를 부품용으로 국내 중고시장에서 구입했던 X.R.B 히로보 셔틀에 장착해 두었습니다.
이렇게 3대의 히로보 셔틀 X.R.B + 공방에 소장중인 셔틀 X.R.B - 1대 추가해서
총 4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란색은 비행 예정이고
색이 바랜 흰색은 부품용이고
스티커가 부착 되지 않은 새제품은 소장용 입니다.
또다른 준비는 히로보 라마 X.R.B 입니다.
완제품 상태로 1대 보관중이고
익스테리어 조립 가능 상태로는 5대 준비해 두었는데요.
익스테리어 조립품 1대는 친구 W.C에게 선물로 주었고
남은 4대중 1대는 위와 같이 조립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3대는 구입해 온 포장 상태 그대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가 있어서 일단 익스테리어 제품들만이라도 충분히 확보해 두었습니다.
근간에 이 녀석의 비행도 인증해 보이고 싶습니다 *^.^*
13,14,15일에는 엄청나게 많은 비가 왔습니다.
16일 오늘 오후에 잠시 개인 하늘을 보여서
비행하러 나왔습니다.
다행히 간척지 논은 홍수관련 문제가 없었나 봅니다.
이렇게 장마철에도 틈틈히 RC 비행의 손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
중부지방에 살게 되면서 이정도 규모의 홍수는 처음 입니다.
(2023.0713 ~ 16)
13일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
14일 새벽에는 태풍급 비바람이 있었습니다.
14일 결국에는 보령시 하상 주차장 침수
주말이라 오후에는 보령시에서 세종시로 넘어 왔습니다.
이곳 공주시 금강변 체육공원도 모두 침수 되었네요.
세종시로 들어오는 길목의 금강 수위가 어마어마 합니다.
같은 14일이지만 내륙은 해안가보다 바람이 덜 하네요.
차를 타고 서해안에서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안전 안내문자를 받은 장소가 시간순으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집에 무사히 도착 했구요.
배달 음식을 시키기 미안해서 직접 가지러 가는 길에 동네 주변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술 한잔 마시면서 가족들에게 나의 철학을 가스라이팅 시키려 했으나 .....
역시 모두들 나르시스트라서 내 말이 먹혀 들지 않습니다 ㅠ.ㅠ
그냥 가족들 앞에서 술 마시고 떠들어 보는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 했네요.
15일 오전 뉴스에 나온 공주시
이곳은 제가 부여 비행장 갈 때면 항상 지나 다니는 길인데요.
이렇게 침수가 되는 군요.
15일 오후에는 집 주변 산책을 나갔습니다.
우리집 옆의 제천이 이렇게 잠기는 것도 처음 보는 일 입니다.
비 속을 걸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 했습니다.
13,14,15일 계속 내리던 비가 16일 조금 소강상태가 되었습니다.
대전 RC클럽의 비행장 상태를 클럽 카페에서 확인 했습니다.
풀밭 활주로는 한번 잠겼다가 물이 다시 빠지고 있는 상태 입니다.
과거 RC 비행장 침수 기록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rc-f3a.tistory.com/8552141
https://rc-f3a.tistory.com/8552147
https://rc-f3a.tistory.com/8552148
'2022~2023 Flight'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18일 (2023) 비행일지 = 히로보 벨222 XRB HIROBO BELL222 (0) | 2023.07.23 |
---|---|
7월 17일 (2023) 비행일지 = 절망 ㅠ.ㅠ (0) | 2023.07.20 |
7월 12일 (2023) 비행일지 = YOSHIOKA DASH Five 120 under cowl (0) | 2023.07.14 |
7월 02일 (2023) 비행일지 = 멋진 하늘 (0) | 2023.07.12 |
6월 29일 (2023) 비행일지 = MK Silent st under cowl 든든하게 많이 확보 (0) | 2023.07.10 |